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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플레이엑스포 26] 게임사 '백엔드의 백엔드'...컴투스 '하이브'의 핵심...

이지수 컴투스플랫폼 차석이 지난 21일 플레이엑스포 B2B관에서 테크M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제공 "하이브(Hive)는 일종의 구심점이에요.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 외에도 개발부터 운영까지 다...

[플레이엑스포 26] 게임사 '백엔드의 백엔드'...컴투스 '하이브'의 핵심...

이지수 컴투스플랫폼 차석 인터뷰

컴투스 노하우 집약...결제·운영·마케팅까지 커버

이지수 컴투스플랫폼 차석이 지난 21일 플레이엑스포 B2B관에서 테크M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제공

"하이브(Hive)는 일종의 구심점이에요.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 외에도 개발부터 운영까지 다 도울 수 있도록 많은 상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개발사에서 필요한 인프라부터 인공지능(AI), 결제, 마케팅, 광고까지 모든 걸 커버할 수 있는 '백엔드의 백엔드'입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21일부터 열리고 있는 '플레이엑스포 2026' B2B관에서 만난 이지수 컴투스플랫폼 차석은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처럼 대답했다.

하이브는 컴투스 그룹의 노하우가 집약된 일종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다. 게임 개발부터 운영까지, 필요한 모든 기능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형태로 제공한다. 지난 2014년 출범해 컴투스 그룹 내 전반에서 사용되었으며, 2021년부터는 외부에 개방돼 B2B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중소 개발사들은 흥미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도 외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많은 개발사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벽에 부딪힌다. 특히 해외 결제의 경우 국가마다 결제 수단과 관련 규제가 다른 데다 계약 용어와 절차까지 낯설어 많은 난관을 겪는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통해 이 같은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만의 결제 브랜드 '마이카드'나 글로벌 결제 기업 '엑솔라(Xsolla)'와 협력하고 있는 만큼, 하이브 고객사들은 별도의 계약 없이도 컴투스와 비슷한 수준으로 수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종의 '규모의 경제'가 적용되는 셈이다.

이지수 컴투스플랫폼 차석이 지난 21일 플레이엑스포 B2B관 컴투스플랫폼 부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제공

현재는 약 90개 회사가 서비스 중인 250여 개 게임이 관련 계약 체계 안에서 운영되고 있다. 연초 '온디맨드 요금제'를 도입한 후로는 가입률이 빠른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기존 요금제는 일정하게 고정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었다면, 온디맨드 요금제는 사용한 만큼 요금을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지수 차석은 "보통 게임사에서는 계약을 맺는 것 자체를 껄끄러워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구독형이 익숙해지면서 진입장벽 자체가 낮아졌다"면서 "온디맨드 요금제로 변경하면서 매출, 사용량에 따라 합리적인 요금을 적용하자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제는 중소, 중견 개발사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1인 개발자들도 하이브를 활용한다. 이지수 차석은 게임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건 인건비인데, 하이브를 활용하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 외에도 개발, 런칭, 운영에 이르기까지 개발사에게 필요한 상품을 여럿 보유하고 있다. 이지수 차석은 모바일 성과 측정 툴(MMP)부터 서드파티(3rd party) 솔루션, 유지보수 툴까지 필요한 기능들을 대부분 갖추고 있다고 자신했다.

컴투스플랫폼은 지난 21일 개막한 플레이엑스포 B2B관에 관련 부스를 차렸다. /사진=컴투스홀딩스 제공

이지수 차석은 "일반적으로 게임을 출시할 때 15개 이상 SDK를 각각 연동해야 하지만, 하이브를 활용하면 이를 하나의 체계 안에서 관리할 수 있다"면서 "SDK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빌드를 다시 해야 하고 충돌 문제도 발생하는데, 하이브는 이런 요소를 통합해서 관리하는 만큼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고 말했다.

더불어 컴투스 그룹이 축적해 온 운영 노하우가 하이브에 고스란히 축적된 만큼, 중소 개발사들도 관련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해외로 진출할 때 개인정보보호부터 확률형 아이템까지, 각국 법령에 맞춰 운영할 수 있다.

이지수 차석은 "게임 기획부터 개발, 런칭, 운영, 확장까지 어떤 문제든 대응할 수 있게 모든 분야에서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컴투스플랫폼이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하고, 우리가 확보한 파트너사들을 연결해드리면서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편지수 기자 pjs@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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