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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플러스' 가고 '에어' 왔다…아이폰17 에어, 한국 점유율 11.2% 돌파

특히 아이폰17 에어는 경쟁 모델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엣지와의 대결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미국 내 데이터 샘플링 결과 아이폰17 에어는 갤럭시S25 엣지 대비 3배 이상의 사용량을 기록하며 슬림형...

'플러스' 가고 '에어' 왔다…아이폰17 에어, 한국 점유율 11.2% 돌파

애플 아이폰17e [사진=애플]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아이폰17 에어가 기존 플러스 모델의 부진을 씻어내고 초기 시장 안착에 성공하며 새로운 주력 라인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인터넷 성능 측정 전문업체 우클라(Ookla)의 네트워크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출시 초기 비교 기간 기준 전작인 아이폰16 플러스 대비 약 2배 이상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는 점유율 11.2%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 중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우클라의 스피드테스트(Speedtest) 실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아이폰16 플러스는 2024년 말 출시 당시 점유율이 3% 미만에 그쳤으나 아이폰17 에어는 올해 동일 기간 6.8%를 기록하며 세 배 가까운 성장을 보였다. 이는 기존 아이폰17 프로의 점유율이 34.9%에서 30.6%로 하락한 것과 맞물려, 프로 모델의 대기 수요 일부가 슬림한 디자인의 에어 모델로 이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아이폰17 에어는 경쟁 모델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엣지와의 대결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미국 내 데이터 샘플링 결과 아이폰17 에어는 갤럭시S25 엣지 대비 3배 이상의 사용량을 기록하며 슬림형 플래그십 시장의 주도권을 잡았다. 지역별로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스웨덴, 싱가포르 등에서 높은 수요를 보였다.

기술적 진보도 눈에 띈다. 아이폰17 에어에 탑재된 애플 자체 개발 C1X 모뎀은 이전 세대 대비 크게 개선됐다. 5G 다운로드 속도 면에서 아이폰17 프로에 탑재된 퀄컴(Qualcomm) 모뎀과 대등한 성능을 보여주며 실사용 환경에서의 기술적 격차를 좁혔다. 다만 업로드 속도 측면에서는 여전히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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