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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 이용주, 심장마비로 사망…“가족도 어려움 겪고 있다”

배우 이용주의 급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44세.

[스포츠서울 | 김도형 기자] 배우 이용주의 급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향년 44세.

이용주의 친구 A씨는 SNS를 통해 이용주의 부고를 알렸다. 그는 관련 소식을 담은 장문의 글을 남기며, 고인이 된 이용주의 빈소 사진을 함께 전했다.

A씨는 “이 글이 저의 가장 소중한 친구, 배우 이용주를 알던 모든 분들께 꼭 닿기를 바란다”며 “이 소식을 전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아직 믿기지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tvN <푸른거탑>에서 어리바리하지만 미워할 수 없었던 ‘신병 이용주’로 많은 분들께 웃음을 주었던 배우 이용주”라며 “오늘 8월 29일 오전,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설명했다.

또 A씨는 “갑작스러운 일이라 유가족과 가까운 지인들 외에는 아직 부고가 충분히 전해지지 못하고 있다”면서 “핸드폰에도 비밀번호가 걸려 있고, 주말이라 가족분들 역시 갑작스러운 상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끝으로 그는 “한 사람이라도 더 용주의 마지막 길을 기억하고, 함께 명복을 빌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었던 사랑하는 내 친구 용주야. 아직도 네가 없다는 게 믿기지 않아.. 부디 그곳에서는 아무 걱정 없이 편히 쉬어. 우리 꼭 또 보자”라고 이용주를 향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故 이용주는 2005년 MBC 드라마 ‘안녕 프란체스카’로 데뷔했다. 이후 ‘궁’ ‘성 발렌타인’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특히 tvN ‘푸른거탑’ 시리즈에서 폐급 이병 이용주 역을 맡아 크게 활약하며 대중의 뇌리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당시 이용주는 심근비대증 때문에 군 면제를 받은 이력을 고백하며, 정말로 군대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푸른거탑’에서 더 실감 나는 연기를 펼칠 수 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분당제생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6시 30분이며, 장지는 성남시 화장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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