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 축산식품생명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식품공학 분야 학술대회에서 전 부문 수상 성과를 거두며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 푸드테크 기반 식품 연구 성과가 학계에서 평가받은 사례로 해석된다.
건국대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여수에서 열린 ‘2026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대학원생들이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 부문 모두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식품 시스템의 변화와 지속가능성, 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가 공유된 자리다.
왼쪽부터 축산식품생명공학과 김시연, 김연경, 김창영, 박재은 석사과정생. 사진제공=건국대
특히 이번 대회는 발표자의 소속과 신원을 배제하는 암맹평가 방식으로 진행돼 연구 내용만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건국대 연구팀은 연구의 완성도와 독창성을 인정받아 성과를 거뒀다.
수상은 최미정 교수 지도 아래 연구를 수행한 대학원생들이 차지했다. 김시연 석사과정생은 이중에멀젼 구조 안정성과 물성 개선 연구로 구두 발표 우수상을 받았고, 김연경 석사과정생은 이온 상호작용을 활용한 저염 제형 연구로 같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는 김창영 석사과정생이 지질 나노입자의 물성 변화 연구로, 박재은 석사과정생이 식물성 원료 기반 분말의 물성과 분산 안정성 연구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들 연구는 식품의 구조 안정성, 기능성 개선, 저염화 기술 등 식품산업 전반의 품질 향상과 직결되는 분야에 집중돼 있다. 특히 에멀젼 제형과 이온 제어 기술, 나노 구조 분석 등 다양한 접근이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
건국대 연구팀은 식품소재와 공정 기술을 융합한 연구를 지속하며 산업 적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이러한 연구 성과가 학술적 평가를 통해 확인된 결과로 풀이된다.
건국대는 푸드테크 분야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식품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기능성·지속가능성 중심의 식품 연구가 확대되면서 관련 연구 성과도 산업과의 연계 속에서 더욱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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