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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폰 한 대에 300만 원” 현실화하나…삼성전자 VS 애플 ‘폴더블폰’ 경쟁

삼성전자, 애플 주도로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 시장이 올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폰 한 대에 300만 원” 현실화하나…삼성전자 VS 애플 ‘폴더블폰’ 경쟁

갤럭시Z 폴드7. 뉴스1

삼성전자, 애플 주도로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 시장이 올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6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분기별 폴더블 디스플레이 출하량 및 기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약 2750만대로 추산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4%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약 44억 달러로, 전년보다 약 48%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카운터포인트는 폴더블 스마트폰 패널 시장이 지난해 완만한 조정 국면을 거친 뒤 올해 다시 성장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애플의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진입 가능성이 올해 시장 판도를 바꿀 핵심 요소로 꼽혔다.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예상되면서 하반기부터 관련 패널 조달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IT 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최근 애플 분석가 밍치궈는 애플이 ‘아이폰 18 프로’ 및 ‘아이폰 18 프로 맥스’와 함께 폴더블폰 ‘아이폰 울트라’를 동시에 공개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밍치궈는 폴더블 아이폰의 미국 출시 가격은 약 2299달러(약 351만 원)에서 2499달러(약 382만 원) 선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러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사전 예약 직후 즉시 매진될 가능성이 크다고도 덧붙였다.

애플에 질세라 삼성전자도 폴더블폰 라인업 재편을 예고하고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월 언팩에서 기존 갤럭시 Z 폴드, 플립과 다른 비율을 가진 새로운 폴더블폰을 출시한다. 폴더블폰 시장의 경쟁이 격화될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와이드 폴드’(가칭)로 알려진 신제품은 기존 비율에서 벗어나 가로가 더 길어진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외신에 따르면 ‘와이드 폴드’는 내부 7.6인치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화면 비율은 4:3으로 가로가 더 길어진다. 커버 디스플레이는 5.4인치로 화면비율 16:10이 될 전망이다. 기존 Z 폴드 7(내부 8인치, 커버 6.5인치)보다 화면 크기는 작아지지만, 가로가 길어지면서 웹브라우징, 멀티태스킹 등 작업에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폰 가격 역시 300만 원대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카운터포인트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제품 확대가 전체 매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봤다. 다만 올해 성장세는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카운터포인트는 올해 하반기 출하량이 연간 전체의 약 64%를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시장 반등의 성패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 사이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생산 확대,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후속 제품 출시 여부에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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