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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폰 찾으려 물에 들어간 시민, 하마터면 ‘상어’와 마주칠 뻔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 출몰한 상어를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가운데, 한 시민이 휴대전화를 물에 빠뜨려 수로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한 시민이 상어가 목격된 수로에 손을 담가 휴대폰을 찾고 있는 모습. SNS 캡처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 출몰한 상어를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가운데, 한 시민이 휴대전화를 물에 빠뜨려 수로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슬슬 선 넘는 사람 나오고 있다는 부산 상어 수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게시된 영상에는 북항친수공원 수로 주변에 인파가 몰린 상황에서 한 시민이 물속에 손을 넣은 채 무언가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게시글을 작성한 이에 따르면 해당 시민은 상어를 촬영하던 중 휴대전화를 물에 빠뜨려 이를 건지기 위해 수로 안으로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북항친수공원 물가에 상어 지느러미가 목격됐다. SNS 캡처

한동안 물속에 손을 넣어 휘젓던 시민은 이윽고 휴대전화를 찾은 뒤 수로 밖으로 빠져나왔다.

그런데 해당 시민이 물 밖으로 나온 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시민이 있던 자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상어 지느러미가 물 밖으로 튀어나왔다.

네티즌들은 “관광객이 몰려드는데 안전 관리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 “상어가 있는 걸 알면서 물 속에 들어가다니 너무 위험하다”, “사고 날 것 같다”며 안전 대책을 촉구했다.

지난 18일부터 부산 북항친수공원 수로에서는 몸길이 3~3.5m가량의 상어가 잇따라 목격됐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이 생물체는 무태상어로 추정된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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