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댐. 대전일보DB
금강유역환경청은 3일 대청호 문의·추동 수역에 유해 남조류 수가 증가하면서 조류경보를 발령했다.
금강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문의·추동 수역에 조류경보 각각 '관심' 단계를 내렸다.
이는 두 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관심 단계 발령 기준인 1㎖당 1000세포를 2주 연속 초과로 인한 조치다.
문의 수역의 세포수는 지난달 27일 2861개에서 이날 기준 4272개로 늘었다.
추동 수역 역시 같은 기간 1263개에서 3310개로 증가했다.
강우로 인한 오염물질 유입된 상태에서 폭염의 영향으로 수온이 상승하고, 일사량 증가로 유해남조류 성장에 유리한 조건이 지속된 게 원인으로 지목된다.
앞서 회남 수역엔 지난달 20일부터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돼 있다.
금강청은 취수구 주변 조류 차단막 설치, 취수구 위치 이동, 정수처리 강화 등으로 식수원 피해 예방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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