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포항시, '일자리 3만4500개' 창출 사활… 6198억 투입해 '기회의 도시' 만...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일자리'로는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과 AI·IoT 기반 건강관리 사업을 연계해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를 확대한다. 포항시는 '포항형 일자리 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며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포항시, '일자리 3만4500개' 창출 사활… 6198억 투입해 '기회의 도시' 만...

2026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계획 수립… 전년 대비 700개 늘려

‘60세 이상 33%’ 고령화 대응해 청년·여성·중장년 등 계층별 맞춤형 지원

AX 제조혁신·이차전지 등 ‘4대 핵심 과제’로 미래 일자리 영토 확장

지난해 10월 만인당에서 열린 '2025 포항일자리박람회’ 2026.04.19 [사진=포항시]

지방 도시의 생존은 결국 '양질의 일자리'에 달려 있다.

포항시가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도시’를 목표로 올해 60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2026년 지역일자리 공시제 세부 계획을 확정하고, 지난해보다 700개 늘어난 총 3만4500개의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포항시의 이번 계획은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

포항시가 전년보다 목표치를 상향 조정하며 6000억 원을 투입하는 것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파고를 '고용'으로 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2025년 말 기준 포항의 60세 이상 인구 비중은 32.9%로 청년층(13.7%)의 두 배를 훌쩍 넘는다. 이에 시는 계층별 고용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4대 핵심 과제를 수립했다.

먼저 ‘혁신 일자리’ 분야에서는 산업 인공지능(AX) 제조 혁신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차전지 산업 업종 전환을 지원해 미래 먹거리 일자리를 강화한다.

‘체류형 일자리’는 해양레포츠 전문 인력과 문화유산 해설사 등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일자리를 도모한다.

고용 취약 계층을 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도 대폭 강화된다. 여성 전기기능공 양성, 중장년 맞춤 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 특화 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포항시만의 독특한 일자리 매칭 시스템인 ‘자투리시간거래소’와 ‘일자리종합센터’를 적극 활용해 구인·구직 간의 미스매칭을 줄일 계획이다.

어르신들을 위한 ‘생활밀착형 일자리’로는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과 AI·IoT 기반 건강관리 사업을 연계해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를 확대한다.

포항시는 ‘포항형 일자리 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며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권오성 포항시 일자리청년과장은 “산업 구조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계층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삶의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고용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