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산업협력 포럼’ 참가해 맞춤형 투자설명회 개최… 현지 기업 100여 명 결집
닝보의 강점인 제조·물류 기반과 포항의 AI·바이오 인프라 결합 모색
서현준 과장 “경북도와 협력해 실질적 투자 성과 도출… 공급망 연계 강화할 것”
포항시는 15일 중국 닝보에서 열린 '한중 산업협력 포럼 및 경북 투자설명회'에 참여해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2026.04.15 [사진=포항시]
포항시가 중국의 대표적인 제조·물류 허브인 닝보(寧波)에서 미래 신산업 유치를 위한 파상 공세를 펼쳤다.
시는 15일 중국 닝보에서 개최된 ‘한중 산업협력 포럼 및 경북 투자설명회’에 참가해 현지 유망 기업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집중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와 지자체, 중국 현지 투자자 및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시는 특히 이차전지, 제조업, 전자상거래가 발달한 닝보의 산업 특성을 고려해 포항의 전략 산업인 이차전지·수소·바이오·데이터·AI 등 미래 신산업 인프라를 전면에 내세웠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현지 기업과의 1대1 매칭 상담을 통해 공장 설립 절차, 세제 혜택 등 기업 지원 제도, 기술 제휴 및 글로벌 공급망 연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투자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포항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중국 내 복귀 희망 기업(U턴 기업)과 신규 투자 수요를 동시에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경북도와의 공동 대응을 통해 광역 단위의 투자 유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포항의 전략 산업과 연계된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서현준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닝보 투자설명회는 포항의 고도화된 산업 구조와 경쟁력을 중국 시장에 직접 알린 소중한 기회”라며 “경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상담이 실제 투자 확약과 공장 설립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사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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