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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항서 음주사고 내고 1년간 도피한 70대… 시민 신고로 구속

음주운전 혐의로 수배 중인 70대가 1년간의 도피 생활 끝에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포항서 음주사고 내고 1년간 도피한 70대… 시민 신고로 구속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사진=포항남부경찰서 제공)

음주운전 혐의로 수배 중인 70대가 1년간의 도피 생활 끝에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20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A 씨(70대)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하고 1년간 도피 생활을 하다가 시민의 112신고로 체포됐다.

A 씨는 지난해 9월 17일 포항시 남구 청림동에서 면허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6% 상태로 운전하던 중 신호를 위반해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피해자는 전치 2주간의 상해를 입었다.

A 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에게 음주측정을 받고 귀가했으나 이후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하고 도주했고, 경찰은 A 씨를 전국에 지명수배했다.

경찰조사 과정에서 A 씨는 경남 양상 등 찜질방 등에서 도피 생활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고, 과거 음주운전으로 3차례 처벌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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