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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인트데일리 특징주] 삼성증권 "SKT, 사이버 사고 벗어나 성장 궤도"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보안 이슈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 중인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포인트데일리 특징주] 삼성증권 "SKT, 사이버 사고 벗어나 성장 궤도"

목표가 11만5000원으로 상향…투자의견 '매수'

SKT 사옥 전경. 사진=SK텔레콤

[포인트데일리 강준호 기자] 삼성증권은 20일 SK텔레콤에 대해 사이버 침해사고의 영향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성장 단계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보안 이슈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AI) 인프라를 운영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 중인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가치를 기존 3조5400억원에서 4조670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보유한 인공지능 기업 앤트로픽의 지분 가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는 "최근 투자 라운드를 기준으로 지분율 0.3%를 적용해 앤트로픽의 가치를 1조6800억원으로 계산했다"며 "이미 현재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측면이 있으나 올해 안에 상장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기업 가치 상승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탄력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에 들어맞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SK텔레콤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1.2% 줄어든 4조4984억원, 영업이익은 9.2% 감소한 51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적 분석과 관련해 최 연구원은 "경쟁사가 위약금을 면제해줬던 지난 1월에 약 16만5000명의 가입자가 순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일부 가입자들이 더 높은 요금제로 변경하는 '업셀링' 현상도 나타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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