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두 달여 동안 진행한 AI 경진대회를 마무리했다.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전사 차원의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열었다.
회사는 두 달여간 진행한 ‘전사 AI 챌린지’ 경진대회를 지난 15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상 △보고서 △AI 에이전트 △골든벨 등 4개 부문에 총 1887명이 참여했다.
건설업계에선 생산성 향상과 인력 효율화 수요가 커지면서 AI 도입 경쟁이 확대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IT 부서 중심이 아닌, 전 임직원이 직접 AI를 업무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운영하며 현장 활용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대회 기간에는 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병행했다. 총 10회의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에는 1012명이 참여했다.
최우수 사례로는 ‘작업일보 자동화 AI 에이전트’가 선정됐다. 기존에는 협력업체 작업 내용을 담당자가 수작업으로 정리해 작업일보를 작성했지만, 이 시스템은 이를 자동화해 반복 업무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회사는 향후 시스템 고도화를 거쳐 실제 건설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보고서 부문 결선에선 실시간 AI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즉석 미션 방식이 도입됐다. 참가자들은 ‘건설현장 생산성 혁신’과 ‘브랜드 전략’ 등을 주제로 제한 시간 내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했다.
각 부문 최우수 수상자에겐 포상과 함께 해외 글로벌 AI 컨퍼런스 참관 연수 기회를 준다.
포스코이앤씨는 AI 기반 업무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자체 AI 플랫폼 구축과 현장 맞춤형 AI 에이전트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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