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그라운드 광양에서 열린 지역 밴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오른쪽 세 번째부터)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사장, 한국산업은행 이봉희 수석부행장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포스코홀딩스
[인더스트리뉴스 문기수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한국산업은행과 손잡고 지역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포스코홀딩스는 14일 그라운드 광양에서 한국산업은행과 지역밴처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포스코그룹의 벤처 육성 노하우와 산업은행의 금융 지원 인프라를 결합해 비수도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핵심은 실질적인 투자 유치 지원이다. 포스코그룹이 투자하거나 추천하는 지역 스타트업에 대해 산업은행이 직접 투·융자를 검토한다. 또 산업은행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을 통해 포스코 추천 기업의 투자 유치를 적극 지원한다.
협약식 직후에는 포스코그룹이 추천한 5개 지역 벤처기업의 IR(기업설명회)이 진행됐다. 그라운드 광양 입주 기업 및 입주 예정 기업 중 이차전지소재, 바이오, 로봇 분야 유망 기업들이 참여해 투자자들에게 사업을 소개했다.
포스코그룹은 1997년부터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투자해왔다. 서울, 포항에 이어 지난해 11월 광양에도 창업보육센터 '그라운드'를 개관했다.
그라운드는 지역 균형 발전에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다. 현재까지 198개 벤처기업이 입주했다. 투자 유치 3528억원, 기업가치 2조4000억원, 고용인원 1977명의 성과를 거뒀다.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은 "한국산업은행과의 협력으로 지역 기반 벤처기업들의 성장 지원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주태 사장을 비롯해 이봉희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과 벤처기업 대표, 투자자,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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