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에이=이준호 기자]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이 출시 두 달 만에 이례적인 '초고속 업데이트' 행보를 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금요일 붉은사막 1.07 패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1.07 패치를 통해서는 캐릭터(클리프, 데미안) 맨손 기술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늑대와 곰 등 신규 탑승물이 게임 내에 추가됐다.
지난 3월 20일 글로벌 정식 출시된 붉은사막은 패키지 기반 싱글 플레이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수시로 발 빠른 패치를 단행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그동안 보스 재대결, 거점 재봉쇄, 특수 탑승물, 난이도 설정, 조작 커스터마이징, 신규 반려동물 추가를 비롯해 UI 개선, 원경 렌더링 품질 향상 등 다방면에서 게임 전반을 보완하며 플레이 경험을 한 차원 높여왔다.
이러한 개발사의 적극적인 사후 지원에 글로벌 커뮤니티와 유력 외신들은 좋은 평가를 내리고 있다. 글로벌 최대 게임 커뮤니티 레딧(Reddit) 이용자들은 "어제 언급된 개선 의견이 오늘 패치 노트에 바로 반영됐다", "10점 만점에 99점이다" 등 대작 콘솔 게임 기존 관행을 뛰어넘는 소통 행보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해외 주요 테크·게임 전문 매체들도 언급하고 나섰다. 북미 최대 게임 매체 IGN(아이지엔)은 "게임 출시 이후 거의 매주 이어지는 업데이트 속도가 경이로울 정도"라고 극찬했다. 코타쿠(Kotaku) 역시 "엄청난 속도로 진행되는 패치를 두고 펄어비스가 싱글 플레이 기반 게임을 마치 라이브 서비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처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경제 매체인 미국 포브스(Forbes)는 흥행 지표 측면 성과를 분석했다. 포브스는 "붉은사막이 출시 한 달이 지난 시점에도 높은 접속자 수를 유지하고 있고, 역대 글로벌 대작들과 비교해도 놀라울 정도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며 "출시 이후 판매량이 상당히 꺾이는 오픈월드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는 이례적인 지표"라고 했다.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입소문과 지속적인 게임성 개선에 힘입어 붉은사막은 현재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전체 이용자 평가 '매우 긍정적(Very Positive)' 등급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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