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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사인 공인구에 새긴다…K리그 응원, 기부로도 이어져

팀을 향한 팬들의 오랜 응원이 경기 공인구에 기록되고, 그 이야기가 기부로 이어진다.

팬사인 공인구에 새긴다…K리그 응원, 기부로도 이어져

팬사인 공인구에 새긴다…K리그 응원, 기부로도 이어져

대전서 첫 오프라인 행사

2026년 10월 12일(월) 19:00

지난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현대모터스의 경기에서 ‘원클럽팬’에 참여한 팬의 모습.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팀을 향한 팬들의 오랜 응원이 경기 공인구에 기록되고, 그 이야기가 기부로 이어진다.

K리그어시스트와 하나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K리그 팬들의 사인과 응원 사연을 활용한 ‘원클럽팬(ONE CLUB FAN)’ 캠페인을 펼친다.

‘원클럽팬’은 한 구단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온 ‘원클럽맨’에 빗댄 것으로, 캠페인을 통해 팬들의 사인과 이야기를 하나의 공인구에 기록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은 팬들의 특별한 마음에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나눔으로 연결한다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경기장에서는 키오스크를 통해 대형 K리그 공인구 LED볼에 자신의 사인을 직접 남길 수 있다.

온라인 참여자는 캠페인 웹사이트에서 응원 구단을 선택한 뒤 사인과 응원 사연을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에게는 ‘원클럽팬 온라인 인증서’도 발급된다.

k리그 팬 캠페인 ‘원클럽팬’ 포스터

지난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1라운드 대전과 전북의 경기에서는 첫 오프라인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224명의 팬이 공인구에 사인을 남겼으며, 구단과 함께한 특별한 순간과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캠페인은 기부 활동과도 연계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참여자 수에 따라 기부금을 조성하고, 팬들도 별도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모인 기부금은 장애인 팬들의 K리그 경기장 접근성을 높이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팬들의 사인은 오는 11월 열리는 경기에서 선수들이 사용할 K리그 공인구에 담긴다.

/김혜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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