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가 지난 27일 제55회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파라다이스 제공>
㈜파라다이스가 정기 주주총회를 마치고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을 본격화한다.
파라다이스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올해 복합리조트 중심 사업체계 고도화를 비롯한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을 본격화한다.
29일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최근 서울 광진구 파라디아 빌딩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최종환 파라다이스 대표이사는 “지난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아시아 관광산업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임직원의 역량을 모아 전년 대비 매출액 7.3%, 영업이익 14.5% 성장하며 양적·질적 성과를 동시에 거뒀다”고 강조했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1천500억 원, 영업이익 1천558억 원으로 2년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복합리조트 중심 사업체계 고도화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 지속가능경영 체계 확립 등 중장기 성장 전략 추진을 본격화한다.
이날 주총에서는 핵심 안건으로 정관 변경 8개 항목이 처리됐다.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 감사위원 선·해임 시 3% 의결권 제한 강화, 감사위원 분리선임 확대, 전자주주총회 도입, 집중투표제 관련 배제 금지 반영, 이사회 거버넌스 개선 등이 포함됐다.
이번 조치는 기업 지배구조 개편의 핵심 방향으로 꼽히는 소액주주 권한 강화, 감사위원 독립성 강화, 전자 및 비대면 주주총회 확대 흐름을 전반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
사내이사로는 임준신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이찬열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규 선임했다. 또 재무 전문가인 강선아 충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를 독립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파라다이스는 주주총회 종료 직후 이사회를 열어 임준신 COO를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임 대표는 기존 최종환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를 맡게 됐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이번 정관 변경은 단순한 제도 정비를 넘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지배구조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투명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철 기자 csc@kihoilbo.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