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네시아가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 국책과제를 수주했다. 사진은 파네시아 PCIe 6.4 / CXL 3.2 패브릭 스위치 [사진=파네시아]
카이스트(KAIST) 교원창업기업 파네시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AI반도체를 활용한 K-클라우드 기술개발’ 국책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파네시아는 이 과제를 통해 UA링크(UALink), 이더넷 등 개방형 표준 기반의 AI가속기 연결용 링크 컨트롤러와 스위치를 개발한다.
초거대AI 모델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AI데이터센터에 탑재된 다수의 AI가속기가 동시에 협력해 연산을 수행하는 방식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가속기 간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달하는 인터커넥트 기술이 시스템 전체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파네시아는 이번 과제를 진행하면서 개방형 표준 기반 연결 기술을 개발해 가속기 간의 고속 연결을 지원한다.
UA링크는 AMD,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와 파네시아를 포함한 다수의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해 공동으로 추진하는 개방형 인터커넥트 표준이다.
이더넷을 기반으로 한 연결 기술도 제안·개발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ESUN(Ethernet for Scale-up Networking)은 개방형 AI인프라 표준 지정 협의체인 오픈컴퓨트프로젝트(OCP)에서 주도한다. 파네시아는 오픈컴퓨트프로젝트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파네시아 관계자는 “이번 과제 수주는 파네시아의 인터커넥트 핵심 기술력과 AI인프라 전반으로의 사업 확장 역량을 동시에 인정받은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파네시아는 이 과제에서 개방형 인터커넥트 표준을 지원하는 컨트롤러와 스위치 기술을 개발한다.
컨트롤러는 AI가속기가 UA링크/이더넷 프로토콜을 통해 다른 장치와 고속 통신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반도체 로직이다.
스위치는 다수의 가속기들이 UA링크/이더넷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중간에서 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장치로 데이터가 올바른 경로로 전달될 수 있도록 가속기 간 통신을 중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파네시아는 개발한 각 장치들이 타 장치와 신속히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최적화된 형태로 연결을 구성하고, 랙 수준에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UA링크 등 가속기 중심 인터커넥트를 지원하는 스위치 칩은 내년 하반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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