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가 자영업자가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매장을 관리할 수 있는 AI 솔루션 ‘티오더GPT’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티오더GPT는 별도 앱 설치 없이 기존 카카오톡 채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품명 변경, 품절 설정, 이미지 변경 등 메뉴 관리 업무를 자연어 명령으로 3초 이내에 처리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키워드 기반 챗봇과 달리 “떡볶이를 분식 카테고리로 옮기고 순서를 변경한 뒤 베스트 상품으로 설정해 줘”처럼 복합 명령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국내 주요 포스(POS) 시스템과 즉시 연동된다.
오작동 방지를 위해 모든 수정 작업은 사용자 승인 절차를 거치며, 유사한 메뉴가 2개 이상일 경우 후보 목록을 제시해 사용자가 직접 선택하도록 했다. 의도치 않은 변경이 발생하면 30일 이내 이전 상태로 복구할 수 있다. 일부 포스 사용 매장에는 매출 및 주문 조회 기능도 시범 도입된다.
티오더는 8년간 축적한 오프라인 및 고객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학습시켰다고 설명했다. 향후 매장별 맞춤형 CRM과 매출 데이터 분석 리포트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며, 티오더 단말기 미사용 매장에도 해당 기능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권성택 대표는 “티오더는 AI 인프라와 R&D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며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AI가 매장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운영 전략을 제안하는 AI 매장 관리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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