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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티빙·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상호 맞교환...'K콘텐츠' 전략적 협력...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위한 움직임을 확대해 가고 있다. 양사의 주요 오리지널 콘텐츠를 상호 공급하며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공고히 하면서다. 양사의 협력 범위를 콘텐츠 부문까지 확대하며 국내 OTT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티빙·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상호 맞교환...'K콘텐츠' 전략적 협력...

/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티빙과 웨이브가 합병을 위한 움직임을 확대해 가고 있다. 양사의 주요 오리지널 콘텐츠를 상호 공급하며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공고히 하면서다. 양사의 협력 범위를 콘텐츠 부문까지 확대하며 국내 OTT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6일 티빙과 웨이브는 양사의 주요 오리지널 콘텐츠를 상호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주 월요일 주요 오리지널 작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자들은 티빙 또는 웨이브 중 하나만 구독해도 양사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모두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티빙은 첫 오리지널 예능이자 팬덤을 보유한 '여고추리반' 시리즈와 tvN 드라마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 글로벌 브랜드관 진출작으로 주목받은 '친애하는 X', 학원물 화제작 '피라미드 게임' 등을 웨이브에 순차 공개한다.

웨이브 역시 인기를 끈 자체 오리지널 시리즈를 티빙에 공급한다. 청룡시리즈어워즈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와 서바이벌 예능 '피의게임' 시즌 1~3 등 웨이브를 대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티빙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협력은 국내 OTT 플랫폼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양사의 협력 범위를 콘텐츠까지 확대하면서다. 앞서 티빙과 웨이브는 지난해 6월 통합 요금제인 '더블 이용권'에 이어 디즈니+(플러스)까지 합세한 '3 Pack' 결합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또 9월에는 통합 광고 플랫폼을 출시했다.

티빙과 웨이브는 글로벌 OTT 시장 내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합병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웨이브 운영사인 콘텐츠웨이브는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티빙의 대주주인 CJ ENM 출신 인사가 웨이브의 대표이사가 되면서 티빙과 웨이브간 합병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이번 콘텐츠 공유를 계기로 향후 드라마, 예능,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상호 업데이트하며 협력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각 플랫폼을 대표하는 강력한 IP들의 상호 공급으로 협력 시너지를 강화하고 국내 OTT 생태계의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웨이브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고품질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고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계속 구축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수현 기자 hyeon2378@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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