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촬영=진연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발 충격에 19일 장 초반 동반 약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2.64% 내린 20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한때 19만9천600원까지 내려 '20만전자'를 내주기도 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도 전장 대비 3.13% 하락한 102만3천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한때 100만8천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7.53%, 8.87% 급등했으나, 이날 하락세로 돌아섰다.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중동 에너지 시설 피격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등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1% 넘게 하락한 점이 매도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상황에 따라 금리 인상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다고 말하면서 투자 심리는 더 위축됐다.
뉴욕증시 정규장에서 엔비디아(-0.84%), ASML(-2.45%) 등이 내리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53% 하락했다.
"마이크론은 장 마감 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한때 5% 넘게 급락했다"고 말했다.
현귀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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