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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특징주] 삼성전기, 美 빅테크와 대규모 공급 계약 소식에 '강세'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삼성전기가 미국 빅테크 기업과 대규모 실리콘캐패시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1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8만9000원(8.39%) 오른 115만원에...

[특징주] 삼성전기, 美 빅테크와 대규모 공급 계약 소식에 '강세'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삼성전기가 미국 빅테크 기업과 대규모 실리콘캐패시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1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 대비 8만9000원(8.39%) 오른 11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삼성전기가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온 실리콘캐패시터 사업에서 첫 대규모 공급 성과를 내면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공시에 따르면 삼성전기는 전날 글로벌 대형 기업과 실리콘 캐패시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1조557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3.8% 수준이다. 계약 기간은 2027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다.

실리콘캐패시터는 고성능 반도체 패키지 기판에 필요한 초소형 전자 부품이다. 패키지 두께를 얇게 설계할 수 있고 고성능 시스템 반도체 인근에 배치가 가능해 고속 데이터 전송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증권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iM, KB, 하나, DB, 다올투자증권 등은 이날 일제히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iM증권은 목표주가를 140만원으로 올렸고 하나증권은 170만원, KB증권과 DB증권은 160만원, 다올투자증권은 150만원을 제시했다.

김연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리콘캐패시터 사업이 인공지능(AI) 서버로 본격적인 확장을 시작한 점이 고무적"이라며 "그간 시장이 인지해왔던 캡티브 물량이 아닌 신규 글로벌 고객사로부터의 단일 대규모 수주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AI 서버 공급망 신규 진입을 확인시켜준 이벤트라는 점에서 향후 추가 공급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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