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박준호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25일 오후 2시 33분 기준 10.47% 급등한 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중 하나·우리금융을 제친 데 이어 신한지주 바로 아래까지 따라왔다. 신한지주는 43조9000억원으로 코스피 16위, 미래에셋증권은 37조4000억원으로 17위다.
이날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7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윤 연구원은 "국내외 브로커리지 상위 M/S(시장점유율) 증권사로 시장 활성화의 수혜를 받고 있으며, 11조원에 달하는 투자자산의 가치도 매분기 상승하고 있다"며 "타사와 다르게 증권 본업 뿐만 아니라 투자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대규모 투자수익도 가시화되고 있다. 스페이스X와 xAI 합병 관련 평가이익을 약 1조4000억원 규모로 반영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당분간 엑싯 계획이 없어 스페이스X 상장 이후에는 주가에 연동된 평가손익을 인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 중국 드론제조업체인 DJI, 중국 택시 앱 디디추싱, 미국 AI 플랫폼 퍼블렉시티 등 우주, AI 기업들의 평가손익도 기대되는 중이다. 국내 증권사 중 가장 적극적으로 디지털산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점도 미래 성장 카능성을 키우고 있다.
윤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은 홍콩법인 산하에 디지털법인 ‘디지털 X’를 설립해 토큰증권 사업을 준비중이다. 경영진은 로빈후드 같은 하나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전 투자자산 매매가 가능한 모델도 구상하고 있다"며 "조만간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어 홍콩에서 MTS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들은 중장기적으로 타사와의 격차를 벌이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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