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은 “현장체험학습을 되살리기 위해 교육청 직속 기관을 활용해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운영하고 학교 부담을 줄이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위축된 현장체험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해 직속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지원 모델을 추진한다.
2022년 현장체험학습 중 학생 사망사고로 인솔 교사가 형사처벌을 받은 이후 안전사고에 대한 법적 부담과 업무 과중이 체험학습 위축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교육부도 지난 5월 교원 보호와 업무 경감, 전문 보조 인력 확대 등을 담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강원도교육청은 진로교육원과 교육과학정보원·국제교육원·학생교육원·사임당교육원·통일교육원 등 8개 직속기관에 각각 5000만원의 추가 예산을 지원한다. 각 기관은 지역의 자연·역사·문화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버스 임차와 학생 식사까지 포함해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당일형부터 1박 2일, 2박 3일 숙박형까지 다양하게 마련된다.
학교는 교육과정과 여건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에 따라 교사가 개별적으로 체험 장소를 찾고 일정을 구성하는 행정 부담을 줄이고 기관 중심의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삼영 교육감은 “직속기관의 전문성과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교와 교사의 부담은 줄이고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현장체험학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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