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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럼프 “후티 공격 땐 이란도 응징”...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과 관련해 이란에 직접 책임을 묻겠다며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다.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후티를 이란의 대리 세력으로 규정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모습이다.

트럼프 “후티 공격 땐 이란도 응징”...브렌트유 100달러 돌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과 관련해 이란에 직접 책임을 묻겠다며 강력한 대응을 경고했다. 중동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후티를 이란의 대리 세력으로 규정하며 압박 수위를 끌어올린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1년 전 미국은 상업과 무역을 방해하며 선박을 공격한 후티를 매우 강력하게 공격했다”며 “그리고 이란과의 분쟁 기간 후티는 매우 책임감 있게 행동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들은 지난밤 사우디아라비아 선박 두 척을 공격했다”며 “만약 그들이 이런 행동을 다시 저지른다면 미국은 이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란과 후티 반군 모두에게 강력한 군사적 응징을 가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매우 전문적이고 영리하게 행동해 온 후티 반군의 행태에 깊은 실망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후티 반군은 지난 20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홍해 봉쇄를 선언한 뒤 이날 봉쇄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사우디 유조선 ‘엔셀라(Ensela)’호와 ‘라일리아(Lailia)’호를 미사일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후티의 공격 이후 국제유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6.4% 오른 배럴당 100.05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를 넘긴 것은 5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같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3.8% 오른 배럴당 90.12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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