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트럼프, 종전협상 비판론자 향해 “훈수 두면 일처리 더 어려워져···그냥 편히 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협상 과정을 비판하는 정치인들을 향해 “그냥 편히 쉬라”고 밝혔다.

민주·공화당원 모두 향해 비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 도중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가리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협상 과정을 비판하는 정치인들을 향해 “그냥 편히 쉬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은 진심으로 협상을 원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과 동맹국 모두에게 좋은 협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멍청한 민주당원들(Dumocrats)과 애국심 없는 몇몇 공화당원들”을 “정치꾼”에 빗대며 “그들은 나에게 ‘더 빨리 움직여라, 더 느리게 움직여라, 전쟁해라, 혹은 하지 마라’ 등 전례 없는 수준의 훈수를 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훈수를 두면) 내가 일을 제대로 처리하고 협상하기 훨씬 어려워진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며 “그냥 편히 앉아서 쉬라”고 했다. “결국에는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다. 항상 그래왔다”고도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민주당원(Democrat)과 ‘멍청한’이라는 뜻의 영어 단어 ‘dumb’을 결합한 비하 표현 ‘Dumocrat’을 사용했다.

미·이란 간 종전협상이 장기간 교착 상태에 빠지자 최근 야당인 민주당은 물론 여당인 공화당 내부에서도 비판론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이란과 잠정 합의한 종전 양해각서의 최종 승인을 앞두고 이란에 추가 양보를 요구하는 내용의 수정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으로 돌아와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