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딜링룸 [사진=신한은행]
[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이란 간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음을 시사하자 국내 증시가 급등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10% 넘게 오르며 이날(24일) 투자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48.17포인트(2.74%) 상승한 5553.9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개장과 함께 5630선을 회복하며 장중 5640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이내 하락하더니 5390선까지 밀렸다.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5500선을 회복한 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7230억원과 967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 986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전장보다 5.68% 상승한 98만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1.83%), 현대차(1.44%), SK스퀘어(6.82%), 삼성바이오로직스(1.58%), 한화에어로스페이스(4.46%) 등도 급등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은 전장과 견줘 10.25% 오른 39만2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순환매 장세가 전개됨에 따라 2차전지 업종에 수급이 붙어서다.
코스닥의 경우 전장과 비교해 24.55포인트(2.24%) 오른 1121.4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 훈풍이 분 데에는 간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48시간 최후통첩’ 발언을 철회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생산적인 대화가 있었다”며 “공습을 닷새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22.1원 하락한 1495.2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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