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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트럼프 발언 여파로 코스피 급락…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하락세

대형주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5.27%와 5.15% 하락했다. 현대차와 두산에너빌리티 등의 주식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방산 관련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트럼프 발언 여파로 코스피 급락…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하락세

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발언에 따라 급락세로 돌아섰다. 연합뉴스

[공감신문] 정재은 기자=코스피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발언에 따라 급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1.02포인트 내린 5,287.68을 기록하며 5,300선을 내줬다. 전장 대비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후 하락 전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연설을 통해 이란에 대해 "극도로 강력한 타격"을 가할 것이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와 가스를 수입하는 국가들은 미국과 거래하거나 자국 스스로 보호하라는 권고를 했다. 이러한 발언은 국제 시장에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발언 이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과 원/달러 환율은 각각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WTI 가격은 배럴당 104달러를 넘어섰고, 원/달러 환율은 한때 1,52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2천992억원을 순매도하며 시장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들은 매수세를 유지 중이다. 대형주 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각각 5.27%와 5.15% 하락했다. 현대차와 두산에너빌리티 등의 주식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방산 관련주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은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SDI는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 건설과 증권, 전기전자 분야는 큰 폭의 하락을 보였으나, 산업재는 소폭 상승세를 유지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도 3.67% 하락하며 1,075.21을 기록했다. 전장보다 높은 수치로 출발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 등의 이차전지주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금융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큰 변동성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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