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시 첫날 맞춰 ‘전략위’ 출범
국민의힘 광주시당도 “대환영”
지역 대학들, 관련 학과 신설 채비
부동산 문의도 늘어난 광주
정부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발표한 다음날인 30일 프로젝트와 관련된 지역인 광주 서구 일대를 항공 촬영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전남광주통합특별시(전남광주통합시)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800조원대 규모 투자 계획 발표 이후 들썩이고 있다. 국민의힘도 ‘대환영’이라는 논평을 냈으며 5·18민주광장에서는 ‘시민대회’도 열린다. 지역 대학들은 앞다퉈 인재 육성 계획 수립에 나서고 있다.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회는 “1일 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전남광주통합시 출범 및 반도체 투자 환영 시민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민대회는 오후 7시부터 ‘통합의 힘 반도체로 여는 대한민국 대전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시민대회에서는 전남광주통합시 출범 추진 경과보고에 이어 반도체 투자 환영 행사로 진행된다. 전남광주통합시는 이 자리에서 반도체 공장 설립을 지원할 ‘전남광주통합시 반도체전략위원회’ 출범을 선언한다.
반도체전략위원회는 민형배 시장과 삼성전자 출신인 정은승 대전환위원회 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공무원과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해 입지 선정과 인허가 절차, 전력·용수 공급 등을 함께 논의하고 지원한다.
지역 노동계와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대학 총학생회 등은 ‘반도체산업 성공 범시민본부 준비위원회’도 발족한다. 노동계와 경제계는 시민대회에서 ‘노사 공동 협력 선언’을 진행한다.
야권인 국민의힘도 환영 논평을 냈다. 국민의힘 광주시당은 “삼성과 SK의 반도체 클러스터 800조 투자를 대환영한다”면서 “청년인재 육성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들도 인재 육성을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섰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단과대인 ‘정보컴퓨팅대학’을 1일 ‘AI대학’으로 확대 개편한다. AI대학에는 반도체공학과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AI융합학과, AI정책 전략대학원 등이 있다.전남대도 반도체 전문 인력 등을 양성하는 ‘첨단산업융합대학’(가칭)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부동산 시장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공인중개사 김선미씨(39)는 “반도체 단지 조성 등 기대감 때문에 실거래와 함께 관심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실제 공장 착공 등으로 일자리가 늘어나면 부동산 시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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