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LG이노텍의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에서 기판 사업 부문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가능성이 제기되며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오전 10시 2분 현재 LG이노텍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45% 상승한 8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회사 기판 사업 부문의 성장 모멘텀으로 반도체 업종과 주가 동조화를 보일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기존 대비 26% 상향한다”며 “이는 다수의 빅테크 고객사가 메모리 반도체 계약구조와 유사한 대규모 선수금 지급, 위약금 조항을 포함한 구속력 있는 장기공급계약 및 설비투자 지원을 LG이노텍 기판 사업에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향후 이익 변동성을 축소하고 실적 가시성을 확대시켜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기판 사업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진적으로 우상향할 것이라는 전망과 해당 사업이 비수기에도 높은 생산 가동률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 긍정적 평가가 나온다.
김 본부장은 “(기판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2024년 11%에서 2025년 19%, 2026년 21%, 2027년 30%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릴 전망”이라며 “이는 AI 데이터센터 고객사를 중심으로 기존 대비 판매단가가 50% 이상 높은 대면적 고다층의 고부가 기판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기판 사업의 최대 비수기인 2분기 현 시점에서도 생산라인 가동률은 100% 풀가동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80%, 13배 급증한 1458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 판단 참고용으로,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입니다.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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