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윤동언 기자] 배우 황정음이 현재 수입이 한 푼도 없다며 두 아들의 돌잔치 때 받은 금까지 팔아 생활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과거 전성기 시절 막대한 수입을 올렸던 그가 경제적으로 달라진 상황을 솔직하게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황정음은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황금이들에게 질문세례 받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고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날 황정음은 배우 활동을 쉬고 있는 동안 수입은 어디서 나오는지 묻는 질문에 “수입 0원이다”라고 답했다.
그는 “26살 이후로 돈을 안 벌어 본 게 처음이라 굉장히 당황스럽고 무서웠다”며 “그래서 금을 다 팔았다”고 밝혔다.
이어 “돈 되는 금, 황금은 다 팔았다”며 “두 아들 돌잔치 때 받은 금 다 팔았다”고 털어놨다. 보험까지 해지했다는 황정음은 “보험도 해지하니까 돈이 많이 나오더라. 그걸로 꾸역꾸역 잘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려한 연예계 생활과는 달라진 현실을 가감 없이 공개한 황정음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밝게 지낼 수 있는 비결을 묻는 말에 “그건 자기 선택이다”라며 웃으면 복이 온다고 말했다. 이어 “최악의 상황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게 뭔지 찾으라”고 조언했다.
황정음은 지난 9월 공개한 유튜브 영상에서 과거 출연작인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과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하이킥’이나 ‘우결’ 할 때는 길을 걸어 다닐 수가 없었다”며 당시 뜨거웠던 인기를 떠올렸다.
특히 과거 ‘6개월 만에 40억’이라는 수입 관련 기사가 언급되자 “26살에 잠도 못 자고 열심히 했다. 대단한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이 3일 안 자면 아무리 무서운 사람이 말해도 들리지 않기 시작한다”며 쉴 틈 없이 활동했던 전성기 시절을 되짚었다.
1984년생인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지난해 5월 이혼이 확정됐으며, 현재 두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
과거 높은 인기를 누리며 바쁜 활동을 이어갔던 황정음이 수입이 없는 현재 상황과 생활 방식을 직접 공개하면서 그의 솔직한 고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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