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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토스뱅크 고객들도 '애플페이' 쓰나...간편결제시장 들썩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토스뱅크가 애플페이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은 토스뱅크의 애플페이 도입을 위한 약관 심사를 마친 상태로, 서비스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여러 플레이어들의 합류로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토스뱅크 고객들도 '애플페이' 쓰나...간편결제시장 들썩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 토스뱅크가 애플페이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금융당국은 토스뱅크의 애플페이 도입을 위한 약관 심사를 마친 상태로, 서비스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간 상태다. 여러 플레이어들의 합류로 국내 간편결제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토스뱅크의 애플페이 관련 약관을 심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토스뱅크는 지난해 11월 금감원에 애플페이 도입을 위한 약관 심사를 신청했다. 페이 서비스는 전자금융거래법 기반 서비스로 금감원의 약관 승인부터 받아야 한다.

아직 서비스 출시 시점은 미정이지만, 금융당국의 약관 심사 종료에 따라 토스뱅크 고객들도 향후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아울러 신한카드가 지난해 약관 심사를 통과했고, KB국민카드는 현재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신한카드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애플페이 등록 관련 문구가 노출되는 사례 등이 발생한 만큼 이른 시일내에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풀어야 할 변수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금융들이 자체적으로 기술적 준비를 거의 마친 상황이지만, 삼성페이 관련 수수료 이슈를 해결해야 한다.

삼성페이는 그동안 카드사에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았는데 애플페이는 수수료를 받는 구조여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페이 서비스 초기에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10개 카드사 및 여신금융협회와 수수료 없는 협약 성격으로 시작했다.

이후 애플페이가 등장하면서 카드사와의 '집단 협약'에서 '개별사 계약'으로 체제가 바꼈다. 해외 결제의 경우에는 처음부터 카드사별로 다른 수수료를 받고 있다.

만약 삼성페이도 수수료를 부과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 경우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금융당국도 이러한 우려에 대해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이와 관련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카드사에 수수료가 새롭게 부과된다면 결국 그 비용은 소비자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밝힌 바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현재 가맹점 수수료 인하, 카드론 규제 등 업황 악화로 신용판매 수익성이 부진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수수료 부과가 현실화할 경우 부담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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