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칩 품질 분석 및 신뢰성 테스트에 전격 도입
테라뷰의 EOTPR 4500 제품. 사진=회사 제공
[더스탁=김태영 기자] 테라헤르츠 솔루션 선도기업 테라뷰는 인공지능(AI) 칩 주요 생산기업인 미국 포춘 500대 기업의 시험·측정 시설에 ‘EOTPR 4500’ 시스템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테라뷰 창립 이래 단일 규모로는 최대 설치 사례다. 회사 측은 이번 성과가 고객사가 요구한 기술적 사양과 기능적 요구사항을 모두 상회해 검사장비로 채택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OTPR 4500은 AI 칩 생산 공정 전반에서 양품질 분석과 지속적인 품질 보증, 신뢰성 테스트 등에 핵심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테라뷰는 과거 엔비디아(NVIDIA)와 AMD가 협력사들에 테라뷰의 EOTPR 도입을 적극 권장했던 것처럼, 이번 공급을 계기로 해당 고객사 역시 GPU, HBM(고대역폭메모리) 및 기판 공급업체들에게 테라뷰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테라뷰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내에서 ‘표준 검사 장비’로서의 지위를 굳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은 HBM 및 첨단 패키징 수요 급증에 힘입어 2027년 약 1,560억 달러(약 231조 원) 규모로 성장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라뷰는 이러한 시장 흐름에 발맞춰 독보적인 테라헤르츠 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공급처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테라뷰의 CEO 돈 아논(Don Arnone) 대표는 "당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탑티어향 장비 공급 레퍼런스에 힘입어, 당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EOTPR 4500 설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AI 칩 생산의 다양한 측면에 테라뷰의 검사장비 및 시스템이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객관적인 검사 결과를 통해 입증하고, 칩 미세화에 맞춰 더욱 정밀하고 정확한 검사장비를 요구하는 반도체 산업 플레이어들을 대상으로 공급처를 다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테라뷰는 지난 2일 AMD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EOTPR이 첨단 패키징 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반도체 검사에 유효함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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