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태양광' 전기차 현실화…앱테라, 예약 5만대 속 첫 검증 차량 생산

앱테라의 태양광 전기차 [사진: 앱테라]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Aptera)가 태양광 기반 전기차(EV) 검증용 차량 5대를 처음 생산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앱테라는...

'태양광' 전기차 현실화…앱테라, 예약 5만대 속 첫 검증 차량 생산

앱테라의 태양광 전기차  [사진: 앱테라]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Aptera)가 태양광 기반 전기차(EV) 검증용 차량 5대를 처음 생산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앱테라는 캘리포니아 칼즈배드에 위치한 저용량 검증 조립라인에서 첫 5대 차량을 출고하며 양산 전 검증 단계에 돌입했다.

이번에 생산된 차량은 판매용이 아니라 성능과 생산 공정을 함께 점검하기 위한 시험용 모델이다. 앱테라는 14개 작업 구간으로 구성된 저용량 생산라인에서 차량을 순차적으로 조립하며, 제품 자체뿐 아니라 일관된 생산이 가능한 공정 체계도 함께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열관리, 제동 성능 테스트, 일부 파괴 시험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2026년 3월 소규모 생산라인 구축 계획을 밝히며, 검증 차량이 추가 시험 프로그램에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 5대 생산은 해당 계획이 실제 조립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

스티브 팜브로(Steve Fambro)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우리가 만드는 것은 차량만이 아니라, 차량을 제대로 생산하는 시스템"이라며 "라인을 한 번 가동할 때마다 정밀도와 효율, 반복 생산성이 개선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 인도 전 품질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앱테라는 현재 약 5만 건의 예약을 확보한 상태다. 예약금은 100달러(약 15만원)이며, 목표 판매가격은 4만달러(약 6000만원)로 제시됐다. 완전 충전 기준 주행거리는 약 400마일(약 640km)이며, 태양광만으로는 하루 최대 40마일(약 64km) 주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실제 양산 차량이 아닌 회사 측 목표 성능 수치다.

앱테라 차량은 일반 승용차가 아닌 3륜 오토사이클로 분류된다. 미국에서는 별도 차종으로 인정되며 일반 운전면허로 운행할 수 있다. 좌석 구성과 조향 방식은 자동차에 가까운 형태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출퇴근, 장보기, 장거리 이동까지 가능한 전기차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향후 검증 차량은 도로 성능, 내구성, 안전성 검증뿐 아니라 소프트웨어·펌웨어 통합 테스트와 실제 태양광 에너지 수집 시험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앱테라는 소량 생산 과정에서 생산 비용을 낮추고 공정 효율을 개선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AI리포터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