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고지대 체육 훈련 특구’
전문·생활체육 활성화 위해 조성
태백 ‘청정고원 스포츠센터’ 태백시 제공
스포츠 특구로 지정돼 있는 강원 태백시가 각종 스포츠 대회 수요 대응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 중인 ‘청정고원 스포츠센터’가 10월 준공된다.
20일 태백시에 따르면 문곡동 1번지 일원 고원체육관 옆에 들어서는 ‘청정고원 스포츠센터’는 연면적 3477㎡,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1·2층에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목적 구장이 조성된다. 사무실, 강사실, 화장실 등도 함께 마련된다. 지하 1층은 기계실이다. 현재 건축·토목 및 내부 마감 공사를 진행 중으로 공정률은 93% 안팎이다.
‘청정고원 스포츠센터’가 준공되면 태백 시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생활체육 공간을 누릴 수 있게 된다. 또 각종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위한 전문 체육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태백시는 청정고원 스포츠센터뿐만 아니라 문곡소도동 일원에 사계절 다목적 전지훈련시설(에어돔), 볼링경기장, 태백 휴(休) 전지훈련센터 등 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늘려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기능이 집적된 스포츠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태백시는 2005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지대 스포츠 훈련장 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각종 대회와 전지훈련 선수단 유치로 매년 700억~800억원가량의 경제효과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만 33만8000여명이 참가한 59개 체육대회를 유치했다. 또 72팀 선수 1만3593명이 태백 지역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앞으로 문곡소도동 일원을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어우러진 스포츠 거점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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