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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탈중국 희토류 열풍에 올라탄 제이에스링크, '네오디뮴 자석' 시험 생산...

네이버 증권. 유전자 치료제 분석 관련 종목들이 13일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 소식에 힘입어 장중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FDA가 유전자...

탈중국 희토류 열풍에 올라탄 제이에스링크, '네오디뮴 자석' 시험 생산...

네이버 증권.

유전자 치료제 분석 관련 종목들이 13일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와 주요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전 소식에 힘입어 장중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FDA가 유전자 치료제에 대해 유연한 심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우호적인 규제 환경이 조성되면서, 차세대 모달리티(Modality)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들을 중심으로 실시간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가장 탄력적인 흐름을 보이는 종목은 제이에스링크다.

유전체 분석 국책과제 수행과 더불어 최근 물류 대기업을 최대주주로 맞이하며 희토류 등 전략 자산 신사업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제이에스링크는 이날 오후 2시 47분 현재 9.95% 상승한 4만 2000원에 거래 중이다.

맞춤의학 전문 헬스케어 기업 제이에스링크가 유전체 분석 기술과 희토류 영구자석이라는 두 축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2025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한 이 회사는 기존 바이오 사업의 전문성을 유지하면서도 전기차와 로봇 산업의 필수 소재인 영구소결자석 제조 분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제이에스링크는 최근 미국 조지아주에 연간 3000톤 규모의 영구자석 생산 공장 건설을 추진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있다.

호주 라이너스 등 글로벌 광산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어 비 중국산 희토류 조달 체계를 구축했으며, 2025년 10월에는 네오디뮴(Nd) 기반 영구자석 시험 생산에 성공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본업인 헬스케어 부문에서도 알츠하이머 바이오마커 분석 플랫폼 구축 등 유전체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희토류 조달부터 자석 제조까지 전 공정을 아우르는 가치사슬을 완성해 미래 첨단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항암 CAR-T 치료제 전문 기업인 앱클론 또한 임상 성과 가시화에 힘입어 8.79% 오른 8만 6600원을 기록하며 장중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RNA 치환효소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알지노믹스 역시 유전자 교정 치료제의 잠재력이 부각되며 8.02% 상승하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전통적인 유전자 치료제 강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엔젠시스' 임상을 진행 중인 헬스케스미스와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사 티움바이오는 장중 6%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유전체 분석 전문인 지씨지놈과 암 정밀 분석 플랫폼의 아이엠비디엑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지놈앤컴퍼니 또한 실시간 매수 우위를 점하며 4~5%대 상승 중이다. 특수 효소 기술의 아미코젠과 AI 신약 개발 플랫폼의 신테카바이오는 기술 수출 기대감에 힘입어 장중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차세대 면역항암제 개발사인 큐로셀과 유전자 백신 및 치료제의 제넥신,  HLB제넥스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의 테라젠이텍스도 장중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조기 진단 솔루션의 지노믹트리와 국내 제약 대장주 중 하나인 녹십자는 각각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현장 진단 시스템의 진시스템과 세포 배양 배지 전문 엑셀세라퓨틱스, 유전체 분석 선도 기업인 마크로젠 역시 소폭 상승하며 테마의 온기를 나누고 있다. 분자진단 및 분석 서비스의 랩지노믹스와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의 신라젠,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사 바이젠셀도 장중 상승 중이다.

이어 핵산 추출 및 자동화 장비의 제놀루션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연구의 코오롱생명과학, 감염병 진단 키트의 엑세스바이오가 나란히 상승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일부 종목은 장중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백신 및 치료제 개발사 진원생명과학과 유전자가위 원천 기술의 툴젠, AI 기반 유전체 분석의 쓰리빌리언은 장중 약보합세다. 분자진단 대장주인 씨젠과 세포 치료제 CDMO의 이엔셀, 미국 현지 분석 서비스의 소마젠도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큰 종목들도 나타나고 있다. 유전자 증폭 기술의 바이오니아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고바이오랩, 유전자 분석 시약의 셀레믹스가 장중 조정을 받고 있다.

신약 개발 지원의 CJ 바이오사이언스와 정밀 진단의 엔젠바이오, 암 진단 기술의 HLB파나진도 2~3%대 내림세다. 특히 면역항암제 개발의 CG인바이츠와 젠큐릭스는 3%대 하락 중이며, 진단 키트 전문 에스디바이오센서는 5.63% 하락한 8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싱글셀 분석 전문인 지니너스는 장중 6.65% 급락하며 테마 내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유전자 치료제 업종은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만큼, 성공 시 막대한 로열티와 시장 지배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최근 인공지능이 유전체 염기서열 분석에 도입되면서 신약 후보 물질 발굴 기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있어, 단순 분석 서비스를 넘어 AI 플랫폼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

업계 전문가들은 "유전자 치료제 분야는 2026년을 기점으로 규제 완화와 산업화가 맞물리는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중 주가가 크게 출렁이는 것은 개별 파이프라인의 임상 데이터 발표나 신사업 추진 소식에 따른 수급 쏠림 때문"이라며 "단기 테마에 편승하기보다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글로벌 빅파마와의 기술 수출(L/O) 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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