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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클린룸 없는 반도체 공장?…테슬라 1000억개 칩 양산에 쏠린 의구심

일론 머스크 7일 내 자체 반도체 공장 테라팹 건설 계획 발표 전망 클린룸 배제 발언 등 파운드리 진입 장벽 간과 논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반도체 공급난 해소를 위해 자체 반도체 공장 테라팹 건설...

[반도체레이다]일론 머스크 7일 내 자체 반도체 공장 테라팹 건설 계획 발표 전망클린룸 배제 발언 등 파운드리 진입 장벽 간과 논란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AFP연합뉴스][디지털데일리 배태용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반도체 공급난 해소를 위해 자체 반도체 공장 테라팹 건설 계획을 7일 안에 공개할 전망인 가운데 실제 양산 가능성과 수율 확보 여부에 업계 의문도 커지고 있다.16일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테라팹 프로젝트가 7일 후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열풍으로 칩 수요가 폭증하면서 테슬라 역시 생산 차질을 빚자 직접 맞춤형 반도체 생산에 뛰어든다는 구상이다. 목표 생산량은 연간 1000억개에서 2000억개에 달하며 이는 대만 티에스엠씨(TSMC)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 규모다.머스크는 자체 생산 네트워크를 구축해 미국 내 TSMC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거듭 강조해왔다. 하지만 반도체 업계에서는 그의 계획을 두고 진입 장벽이 높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특히 과거 머스크가 테라팹을 언급하며 반도체 공장 핵심인 클린룸을 배제할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 점이 논란을 키웠다.실제 대규모 양산 시점과 수율 확보가 가장 큰 난관으로 지목된다. 반도체 제조는 막대한 자본 투입 외에도 미세 공정 최적화와 결함 통제 등 오랜 기간 축적된 초정밀 노하우가 요구되는 분야라는 설명이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신생 업체가 자체 공장을 짓더라도 단기간에 수율을 끌어올려 대량 양산 체제를 갖추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과제"라며 "초기 불량률을 신속하게 잡지 못할 경우 막대한 적자를 감수해야 하는 만큼 수율 안정화가 사업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진단했다.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테슬라가 독자적인 공장 건설보다는 인텔이나 TSMC 등 기존 최첨단 파운드리 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자본을 대는 방식으로 전용 생산 라인을 구축할 가능성도 거론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AFP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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