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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클릭' 증시] 부동산서 증시로 눈돌린 가계..떠오르는 증권주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상승하고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하락했다. 기아는 보합...

['클릭' 증시] 부동산서 증시로 눈돌린 가계..떠오르는 증권주

트럼프 휴전 언급 15개 조건 제시..이란 “혼자 협상하나”

고바이오랩 폭등, 셀트리온과 대규모 기술 이전 계약 맺어

코스피 5642.21, 코스닥 1159.55..원·달러 환율 1499.7원

공공뉴스=이화종 기자

중동 정세의 변덕이 이어지며 국내 증시가 휴전 기대감과 군사적 긴장감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며 상승 마감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휴전 제안 소식이 투자 심리를 깨웠으나 실제 병력 투입 승인이라는 불확실성도 공존해 시장의 경계감은 해소되지 않았다.

지정학적 위기감이 해소되지 않았음에도 한국 증권업계는 가계의 금융자산이 금융시장으로 본격적인 이동이 이뤄지면서 증권업계 전반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10.15%의 상승 폭으로 선두로 나선 미래에셋증권에 이어 키움증권(8.00%), 한화투자증권(5.62%), 한국금융지주(4.50%), NH투자증권(4.10%) 추격 중이다.

이재명 정부의 강경한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과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 지난해 4월부터 놀라운 속도로 활성화된 증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증권업계가 성장했다.

신한은행 본점 현황판. <사진제공=신한은행>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8.29포인트(1.59%) 상승한 5642.21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8.11포인트(3.40%) 오른 1159.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SK스퀘어, 삼성바이오로직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상승하고 삼성전자와 삼성전자우는 하락했다. 기아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이 2조3214억원은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2866억원, 1조3394억원을 순매도했다.

방산과 원전계약 호재가 겹친 운송장비,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증권(6.9%), 의료·정밀기기(5.4%),건설(+3.6%)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삼천당제약,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레인보우로틱스, 코오롱티슈진, 리노공업, 리가켐바이오 등이 오르고 에이비엘바이오와 펩트론은 떨어졌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773억 원, 기관이 123억 원을 동반 매수했으나 개인 3817억 원을 매도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셀트리온의 신약 후보물질 라이선스 아웃 소식에 고바이오랩(+29.98%)이 폭등하는 등 제약(+4.98%) 업종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AI 트래픽 증가와 5G 단독망 전환 기대감에 우리넷(+30.00%) 등 광통신 관련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3시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4.5원 오른 1499.7원에 거래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행정부의 휴전 제안 보도로 중동 리스크 해소 기대감이 유입되며 증시가 탄력을 받았지만 실제 병력 배치 승인 소식은 여전한 불확실성을 시사한다”며 “유가가 휴전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증시와 동조화되는 현상은 시장의 불안 심리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은 완화적 발언과 실질적 행동 사이의 괴리에 주목하며 당분간 변동성 장세에 대비해야 한다”며 “결국 중동 정세의 실질적인 진전 여부가 향후 국내 증시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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