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광하 기자] 16일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이노그리드의 인공지능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사업 국책과제 주관기업 선정, 노르마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메가존클라우드의 스노우플레이크 최상위 엘리트 파트너 자격 2년 연속 획득, 영림원소프트랩의 AI 시대 기업문화혁신 세미나 개최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노그리드, AI 클라우드 GPU 공유 국책과제 선정…55억원 규모 기술 개발 주도
이노그리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 국책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는 'AI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사업'으로, AI 학습·추론 수요 급증에 따른 그래픽처리장치(GPU) 자원 부족과 비용 상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노그리드는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가 혼재된 단일 노드 환경에서 GPU 자원을 분할·재구성하고 간섭을 최소화하는 공유 기술 개발을 주도한다. 연구 기간은 이달부터 2028년 12월까지 33개월이며 총 55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이 이뤄진다.
이노그리드는 GPU 자원 분할 및 VM·컨테이너 통합 지원, 성능 간섭 최소화 지능형 스케줄링, 경량 고정밀 모니터링 및 상태 관리, 지능형 예측 및 자원 최적화, 개방형 통합 관리 플랫폼 개발 등 5대 핵심 기술 확보에 역량을 집중한다.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독립적 플랫폼을 구축해 다중 워크로드 실행 시 성능 간섭 문제를 해결하고 운영 안정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노르마-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
노르마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협력해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서비스는 노르마가 자체 개발한 양자 프로그램 개발·실행 지원 환경 'Q 플랫폼'을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형태다. Q 플랫폼은 웹을 통해 원격으로 양자처리장치(QPU)나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양자 알고리즘을 설계·실행·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형 양자(QaaS) 모델이다. 노르마는 2023년 하반기 Q 플랫폼 v1.0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데 이어 지난해 하반기 양자 클라우드 기술을 더한 v2.0을 선보였다.
Q 플랫폼은 웹 기반 통합개발환경(IDE)과 전용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제공해 파이썬 등 익숙한 개발 언어로 양자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성능 CPU·GPU 클라우드와 양자 컴퓨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프라로 복잡한 연산도 최적화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스노우플레이크 '엘리트 파트너' 2년 연속 인증
메가존클라우드가 스노우플레이크의 최고 파트너 등급인 엘리트 자격을 2년 연속 획득했다.
스노우플레이크의 파트너 등급은 기술 인증 수준, 영업 역량, 고객 성과를 종합 평가해 부여된다. 엘리트 등급은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에서 19개사만 보유한 최상위 자격으로, 국내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가 유일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게임, 제조, 커머스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사와 스노우플레이크 기반 데이터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엘리트 파트너 자격을 바탕으로 전문 컨설팅, 기술 지원, 교육 프로그램 등 고객 지원을 강화한다. 스노우플레이크 도입을 검토하는 고객사에는 실제 운영 환경과 동일한 조건의 데모 및 기술검증(PoC)을 제공해 도입 전 충분한 검증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영림원소프트랩, 'AI 기업문화혁신 세미나' 개최…'질문 중심 조직문화' 확산에 방점
영림원소프트랩이 AI 시대 기업 경쟁력 강화 방향으로 '질문 중심 조직문화'를 제시했다.
15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2026 기업문화혁신 세미나'에는 기업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AI 시대에 질문하지 않고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를 주제로 조직문화 혁신 방향과 실행 방안을 다뤘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이사는 기조발표에서 기업 경영이 위계 중심·지시 수행 중심의 운영 방식에 머물러 있다고 진단하고 '자율성과 신뢰 기반 조직 설계'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자유로운 질문과 창의적 소통을 돕는 에버레스크, 내면의 힘 회복을 목적으로 하는 에버온사람, 개인 성장과 조직 발전을 연결하는 에버그로잉 등 모바일 솔루션 3종도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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