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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및 스마트워크 테마가 16일 기업들의 근무 환경 유연화 정책과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 도입 확산에 힘입어 폭발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단순한 원격 접속을 넘어 보안이 강화된 업무 환경 구축이 기업의 필수 과제로 떠오르면서, 망 연계 보안과 데이터 보호 기술을 보유한 종목들이 상한가에 진입하는 등 테마 전반에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가장 강력한 탄력을 보이는 종목은 망 연계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인 휴네시온이다.
휴네시온은 이날 오전 10시 28분 현재 30% 상승한 572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에 안착했다.
외부에서 내부망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력이 재택근무 환경의 필수 요소로 부각된 점이 주가를 상한가로 밀어 올린 동력으로 풀이된다.
휴네시온이 독보적인 망연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 보안 체계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으로서의 유연함과 원천 기술의 견고함을 동시에 증명하며 정보보안 시장의 선두 주자로 우뚝 섰다.
휴네시온의 최대 강점은 공공조달 망연계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지배력이다. 지난해 기준 11년 연속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망연계 보안의 절대 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근 정부의 국가망보안체계(N2SF) 전환 흐름에 발맞춰 AI, 클라우드, 운영기술(OT)에 최적화된 통합 보안 플랫폼을 제시하며 구조적 성장 기회를 선점하고 있다.
단순한 네트워크 보안을 넘어 IEEE 802.1x 기반 보안, 악성코드 무력화, 의료기기 특화 보안 등 폭넓은 특허 기술을 보유한 점도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망 분리 중심에서 데이터 공유와 활용을 중시하는 다계층 보안 시대로 접어들면서 휴네시온의 정교한 연계 기술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안 솔루션 강자인 소프트캠프 역시 29.97% 오른 1943원에 거래되며 상한가 행진에 동참하고 있다. 원격 근무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서 유출과 악성코드 침입을 원천 차단하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이 시장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데이터 보안 전문 기업 파수 또한 29.85% 상승한 6090원에 거래를 이어가며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클라우드 기반 오피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폴라리스오피스의 활약도 눈부시다. 폴라리스오피스는 현재 10.12% 상승한 4950원에 거래중이다.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문서 작성 효율을 극대화한 서비스가 스마트워크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인프라 및 협업 플랫폼 기업들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네트워크 통합 전문 기업인 에스넷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원격 지원 기술을 보유한 알서포트도 오름세를 나타내며 테마의 중심을 잡고 있다. 영림원소프트랩과 포시에스 역시 각각 상승하며 클라우드 ERP 및 전자문서 솔루션의 가치를 입증하고 있다.
이외에도 세종텔레콤, 오파스넷, 제이씨현시스템, 이씨에스, 링네트, 효성ITX, 더존비즈온 등 테마 내 대부분의 종목이 매수세가 몰리면서 일제히 '빨간불'을 켜며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다만 대형 IT 기업인 NHN은 1.09% 하락한 4만 950원에 거래되며 테마 내에서 다소 소외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는 중소형 기술주 중심의 탄력적인 상승 장세 속에서 상대적으로 무거운 대형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별적 대응이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시장 분석가는 "재택근무는 이제 복지를 넘어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보안을 결정짓는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휴네시온이나 소프트캠프처럼 독보적인 보안 원천 기술을 확보한 기업들이 테마의 대장주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며 "실질적인 구독형 매출 성장이 나타나는 솔루션 기업들을 중심으로 장기적인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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