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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퀄컴, 스마트폰·노트북 넘어 미래 솔루션 두뇌까지 '프리미엄' 전략

퀄컴은 AI 성능에도 주목을 당부했다. GPU 성능 개선과 함께 80TOPS 헥사곤 NPU로 전세대 보다 78% 향상된 온디바이스 AI를 제공한다는 것. 와트당 성능이 최대 4배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OS 호환성을 우려하는 바, 퀄컴은...

퀄컴, 스마트폰·노트북 넘어 미래 솔루션 두뇌까지 '프리미엄' 전략

퀄컴, 스냅드래곤 미디어데이 열고 스마트폰과 노트북 제품 소개

고성능 브랜드로 자리매김, 삼성전자와 긴밀한 협력 30년

X 시리즈로 노트북 시장 진출해 성과, 드래곤 윙으로 로봇 등도 노린다는 계획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 [사진=퀄컴코리아]

퀄컴이 오랜 기술력으로 스마트폰을 넘어 미래 솔루션까지 넘본다. 이를 위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목표다.

퀄컴은 20일 서울 JW매리어트에서 스냅드래곤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퀄컴은 최신 기술 동향과 함께 자사 제품과 미래 전략을 소개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퀄컴은 빠르게 성장하는 스냅드래곤 브랜드 인식을 강조했다. 인지도는 물론 프리미엄 성능으로도 알려지고 있다며, B2B 기업 한계를 넘어 마케팅도 활발하게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 [사진=퀄컴코리아]

◆ 한국과 성장한 30년

퀄컴은 삼성전자, 한국과 30년 인연을 먼저 소개했다. 2G로 불리는 CDMA 기술을 개발해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통해 도입할 수 있었으며, 2020년 첫 5G 스마트폰을 넘어 최근 출시한 갤럭시 S26 울트라에도 '스냅드래곤 8엘리트 포 갤럭시'를 탑재하며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퀄컴은 삼성전자와 협력이 단순히 공급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3년여간 끊임없이 소통하며 서로 필요한 기능을 조율한다는 것.

최근 삼성전자와 2나노 파운드리 부문에서 협력을 확대한다는 추측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답했다. 삼성전자 뿐 아니라 다양한 파운드리와 업체들과 협력한다면서도, 삼성전자와 깊은 파트너십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퀄컴 스냅드래곤을 활용한 제품들 [사진=김재웅기자]

◆ PC 시장 성공적 안착

퀄컴이 최근 주력해온 제품은 스냅드래곤 X 시리즈다. PC용 SoC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다양한 OEM에서 탑재하고 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X 시리즈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압도적인 배터리 사용 시간을 자랑했다. 다른 제품에서는 상상도 못한 수준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 X2 시리즈는 지난 제품과 비교해 싱글코어 39%와 멀티코어 50%, GPU 성능은 2.3배나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퀄컴은 AI 성능에도 주목을 당부했다. GPU 성능 개선과 함께 80TOPS 헥사곤 NPU로 전세대 보다 78% 향상된 온디바이스 AI를 제공한다는 것. 와트당 성능이 최대 4배에 달한다.

일각에서는 OS 호환성을 우려하는 바, 퀄컴은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관련 회사들과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면서 생태계를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돈 맥과이어 퀄컴 총괄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 [사진=퀄컴코리아]

◆ 피지컬 AI와 6G까지 미래 플랫폼도 퀄컴 강조

퀄컴은 단지 기존 제품들만 소개하지는 않았다. 피지컬 AI가 본격적으로 태동하는 시기, 사물인터넷과 로보틱스 산업을 겨냥한 드래곤윙도 전면에 내세웠다.

드래곤윙은 퀄컴이 축적해온 고성능과 저전력 노하우를 물리적 디바이스에 적용하는 산업용 제품이다.

퀄컴은 최근 로보틱스용 플랫폼을 발표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단계라며, 2029년까지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협력을 논의중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더해 퀄컴은 6G 시대에도 기대가 크다. 단순히 통신 속도를 끌어올리는 것 뿐 아니라, AI를 활용하고 다양한 솔루션을 결합하면 훨씬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상표 퀄컴코리아 사장은 "6G는 단순한 데이터 전송량 향상을 넘어, 네트워크 지능화와 엣지-투-클라우드(Edge-to-Cloud) 분산 모델, RF 센싱을 통한 디지털 트윈을 실현하는 문"이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퀄컴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후원하고 충성 고객층 '스냅드래곤 인사이더' 커뮤니티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돈 맥과이어 CMO는 "AI 에이전트가 스냅드래곤에 대해 일관적이고 긍정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것이 새로운 마케팅 과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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