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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퀄컴 12% 급등…오픈AI AI폰 칩 동맹에 시장 들썩

회사는 지난해 조니 아이브(Jony Ive)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CDO)의 스타트업 io를 64억달러(약 9조4400억원) 규모의 주식 거래로 인수했다. 새 AI 기기는 2년 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샘 알트먼(Sam Altman) 최고경영자...

퀄컴 12% 급등…오픈AI AI폰 칩 동맹에 시장 들썩

퀄컴 주가가 12% 상승했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퀄컴 주가가 오픈AI의 스마트폰용 인공지능(AI) 칩 개발 협력 보도 이후 12% 상승했다.

27일(이하 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오픈AI는 퀄컴, 미디어텍과 함께 스마트폰용 처리 칩을 개발하고, 럭스쉐어(Luxshare)가 기기 공동 설계와 생산을 맡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퀄컴은 스마트폰과 각종 기기에 탑재되는 칩과 무선 기술을 설계하는 기업이다.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4G·5G 이동통신 연결을 지원하는 모뎀 기술이 대표 사업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생태계에서 영향력이 큰 만큼, 오픈AI가 스마트폰 구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주요 파트너로 거론된다.

이번 협력 구상은 오픈AI의 하드웨어 확대 전략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밍치 궈(Ming-Chi Kuo)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해당 기기의 양산 시점을 2028년으로 예상했다. 다만 퀄컴, 오픈AI, 미디어텍은 현재까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시장의 관심은 오픈AI가 스마트폰 형태의 기기를 추진하는 배경에 집중됐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포괄적인 AI 에이전트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운영체제와 하드웨어를 모두 통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실시간 상태를 가장 폭넓게 수집하는 기기이며, 이러한 정보가 실시간 AI 에이전트 추론의 핵심 입력값이라고 설명했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이 당분간 가장 큰 규모의 기기 카테고리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드웨어 성숙도가 높은 만큼 오픈AI가 공급망과 협력해 기기를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독 서비스를 하드웨어와 결합하고, 개발자와 함께 새로운 AI 에이전트 생태계를 구축할 가능성도 언급했다.

오픈AI는 하드웨어 사업을 지속 확대해왔다. 회사는 지난해 조니 아이브(Jony Ive) 전 애플 최고디자인책임자(CDO)의 스타트업 io를 64억달러(약 9조4400억원) 규모의 주식 거래로 인수했다. 새 AI 기기는 2년 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샘 알트먼(Sam Altman)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오픈AI가 io와 함께 설계 중인 기기가 기존 스마트폰과는 다른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당 기기가 사용자의 사고, 읽기, 발화 등 대부분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타임스스퀘어를 걷는 환경과 대비해,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는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픈AI의 소비자 기기 공급망도 구체화되고 있다. 럭스쉐어는 지난해 9월 오픈AI와 소비자 기기 생산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칩, 설계, 제조를 분담하는 협력 구조가 점차 구체화되며, 오픈AI의 독자 기기 전략 추진 과정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AI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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