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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콩 활용' 연구…괴산 출신 황인경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별세

1970년대부터 콩 연구에 매진한 황인경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8일 밤 9시께 서울성모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74세.

'콩 활용' 연구…괴산 출신 황인경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별세

1970년대부터 콩 연구에 매진한 황인경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8일 밤 9시께 서울성모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74세.

충북 괴산에서 태어난 고인은 청주여고, 서울대 식품영양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미국 조지아대에서 식품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2017년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강단에 섰다. 서울대 생활과학대학장, 한국조리과학회장, 한국콩연구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콩을 단지 농작물로 본 게 아니라 이소플라본(Isoflavone)과 대두 올리고당 등 콩의 성분을 이용해 두유 등 제품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연구했다. 콩 식품의 영양학적 가치, 가공 적성, 기능성 소재 연구의 기틀을 다진 것으로 평가된다.

유족은 남편 최운열(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20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전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씨와 2남(최대일<크레디아그리콜 본부장>·최준일<카이스트 교수>), 며느리 방지현·박종경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일 오전 6시 40분, 장지 이천 에덴낙원. ☎ 02-2258-5979. 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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