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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트라, '중동 물류비 지원' 상향 속 시애틀서 첨단 인재 유치

미국 AI와 클라우드, 항공우주 산업의 핵심 거점인 시애틀에서 글로벌 첨단 인재들을 한국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대규모 채용 마케팅이 펼쳐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는 현지시간 21일 주시애틀...

코트라, '중동 물류비 지원' 상향 속 시애틀서 첨단 인재 유치

중동 전쟁 대응 물류정보 및 맞춤형 지원체계 가동

시애틀서 '해외 인재 유치' 총력

중동 분쟁 장기화로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불안이 지속되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우리 수출기업의 물류 차질을 막기 위한 전방위 지원 사격에 나섰다. GCC 지역 주요항만 시설 현황(사진제공=코트라)

□ 중동 전쟁 대응 물류정보 및 맞춤형 지원체계 가동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중동 분쟁 장기화로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불안이 지속되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가 우리 수출기업의 물류 차질을 막기 위한 전방위 지원 사격에 나섰다.

KOTRA는 중동 전쟁 긴급대응 애로상담 데스크 운영 결과 지난 3월 3일부터 4월 20일까지 접수된 상담 502건 중 31%(156건)가 물류 관련 고충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요 사례로는 우회 경로 이용에 따른 물류비 급증, 바이어 요청으로 인한 화물 반송 및 대기 비용 발생, 현지 정보 부족 등이 꼽혔다.

이에 코트라는 중동 지역 무역관을 통해 확보한 현지 24개 항만의 운영 현황을 매일 업데이트하고 협력 물류사와 함께 대체 경로를 실시간으로 제시하고 있다.

직접적인 비용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KOTRA는 추경 예산을 투입해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의 기업별 지원 단가를 기존 대비 2배 상향한 최대 2400만 원으로 높였다.

대상은 2025년부터 2026년 2월 사이 중동 22개국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으로 오는 26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창고 보관료부터 통관비, 내륙 운송비 등 항만 도착 이후 발생하는 현지 물류비를 포괄 지원한다.

동시에 접수 중인 '긴급지원 바우처 3차 사업'은 전쟁 위험 할증료, 지체료, 우회 운송비 등 물류 지원 항목을 신설하고 국제운송 지원 한도를 6000만 원에서 7500만 원으로 증액했다.

기존 수출 바우처 이용 기업도 해외공동물류센터 지원을 중복해서 받을 수 있어 국내 출발부터 현지 도착 후 내륙 운송까지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KOTRA는 EMS, DHL, 삼성SDS, 태웅로직스 등 수출물류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할인 및 견적 서비스도 병행 지원한다.

강상엽 코트라 부사장(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우리 수출기업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물류 지원을 위해 정보 제공과 비용 지원사업을 입체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중동 전쟁으로 인한 물류 애로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시애틀서 '해외 인재 유치' 총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현지시간 21일 주시애틀 총영사관, 시애틀한국교육원과 공동으로 '시애틀 한국유학박람회'를 개최하고 이와 연계한 인재 유치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미국 AI와 클라우드, 항공우주 산업의 핵심 거점인 시애틀에서 글로벌 첨단 인재들을 한국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대규모 채용 마케팅이 펼쳐졌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는 현지시간 21일 주시애틀 총영사관, 시애틀한국교육원과 공동으로 '시애틀 한국유학박람회'를 개최하고 이와 연계한 인재 유치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미 동부 보스턴에서 열린 로드쇼에 이어 서부의 실리콘밸리와 시애틀로 이어지는 인재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는 워싱턴대와 포틀랜드 주립대 등 미 서부 지역 11개 주요 대학이 협력했으며 현지 대학생 및 대학원생 2천여 명이 방문해 한국 취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현장에 마련된 온라인 취업관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기업인 주식회사 도구로보틱스와 디지털 의료 분야의 하이케어넷 등 국내 첨단 기술 기업들이 실시간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현장에서만 100건이 넘는 이력서가 접수되는 성과를 거뒀다.

KOTRA는 홍보부스를 통해 정부의 첨단산업 해외 인재 유치 정책과 'K-테크패스' 제도를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코트라는 앞으로도 미 서부 주요 대학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현지 우수 인재들이 한국 유학을 거쳐 국내 첨단 산업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밀집한 시애틀의 인적 자원을 국내 혁신 생태계와 연결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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