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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트라 "독일 하노버 산업전, M.AX 관련 기업 대거 참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결합으로 전 세계 제조업의 지형도가 급변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제조 AI 전환(M.AX)’ 기술을 앞세워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산업전에 대거 출격한다.

코트라 "독일 하노버 산업전, M.AX 관련 기업 대거 참가"

코트라 전경. 사진= 코트라.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결합으로 전 세계 제조업의 지형도가 급변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이 ‘제조 AI 전환(M.AX)’ 기술을 앞세워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전시회인 독일 하노버 산업전에 대거 출격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산업통상부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하노버 산업전시회(Hannover Messe)’에 우리 기업 33개사와 산업지능화협회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1947년 시작해 약 70년 동안 글로벌 산업 기술의 이정표 역할을 해온 하노버 산업전은 올해 60개국에서 3000여 개의 전시 부스가 마련되며 1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됐다.

‘산업 전환(Industrial Transformation)’을 핵심 주제로 내건 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업 자동화, 에너지 기술, AI 및 디지털 융합 등이 다뤄지며 특히 제조 AI 전환(M.AX)이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지난해 전시가 스마트 제조와 에너지 전환 등 패러다임 확장에 주력했다면 올해는 1년 사이 급격히 발전한 ‘제조 AI 전환(Manufacturing-X: M.AX) 기술’이 전면에 배치됐다.

실제 정보통신기술(ICT)과 제조 기술의 연계를 통해 현장 작업을 혁신하는 ‘피지컬 AI’ 기술이 참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사측에 따르면 실제 이번 통합한국관 참가 기업 중 절반 이상인 18개사가 AI와 로봇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제조 설루션 기업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전통적인 기계장치나 부품류를 넘어 자율주행, 산업 현장 운반용 로봇, 데이터 기반 자동화 설루션 등 제조 현장의 지능화를 이끄는 제품들이 대거 출품된다.

코트라는 전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쇼케이스와 사전 세미나, 마케팅 기반의 B2B(기업간거래) 상담을 주선하고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병행 운영한다. 주요 참가 기업으로는 세계 최초 자기력 기반 로봇 자동 공구 체인저를 개발한 U사,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커플링을 국산화한 N사, 제조 데이터 기반 공정 최적화 설루션을 선보인 E사 등이 ‘K-M.AX’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실시간 의사결정과 자기 최적화, 예측 기반 운영이 가능한 M.A.X 설루션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면서 독일의 산업 자동화 기업인 S사와 F사 등도 한국관을 방문해 우리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앞서 코트라는 지난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EU(유럽연합) 산업 전환 및 규제 대응 세미나’를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소개한 바 있다.

이 세션에는 지멘스, SAP,(에스에이피) 인더스트리 4.0 대표 기관인 LNI(Lab Network Industrie)4.0, 산업연구원 등이 연사로 참여해 AI 및 기후 전환 관련 EU 정책을 논의했다.

지멘스는 사이버보안 규제인 CRA(Cyber Resilience Act)를 반영한 설루션을, SAP는 공급망 통합 관리 및 의사결정 최적화 설루션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한편 코트라는 지난달 10일부터 온라인 플랫폼 ‘바이코리아’에 ‘디지털 하노버 상품관’을 개설해 사전 홍보를 진행해 왔으며 전시 기간 중 유럽 지역 무역관들이 발굴한 잠재 바이어들과의 밀도 있는 B2B 상담을 지원할 방침이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하노버 산업전은 제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로 AI와 로봇 기술 접목이 가속화됨에 따라 M.AX 관련 기업들에게 중요한 해외 진출 플랫폼이 되고 있다”며 “제조와 ICT 분야에서 동시 강점을 보유한 우리 기업들이 M.AX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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