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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아시아씨엠, 렌즈부터 모듈까지… '원스톱' 생산 체계로 수익성 껑충

반도체 및 시스템 설계 분야의 코아시아와 커넥터 전문 기업 우주일렉트로는 4~5%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와이솔과 쏘닉스는 차세대 통신 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수세를 불러모았으며, 무선 충전...

코아시아씨엠, 렌즈부터 모듈까지… '원스톱' 생산 체계로 수익성 껑충

네이버 증권.

핸드셋 업종이 13일 전일 대비 1.27%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번 상승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교체 주기 도래와 폴더블 디바이스의 침투율 확대, 그리고 온디바이스 AI 탑재에 따른 고스펙 부품 수요 증가가 투자 심리를 자극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종 내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종목은 케일럼과 코아시아씨엠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 종목 모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으며 장을 마쳤다.

카메라 모듈 핵심 부품을 공급하는 코아시아씨엠은 이날 29.94% 올라 18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자율주행 및 고화소 카메라 수요가 핸드셋을 넘어 전장 분야로 확대됨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광학 솔루션 전문기업 코아시아씨엠이 카메라 모듈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체질 개선에 성공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차바이오앤디오스텍에서 분할 설립됐다.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이후 스마트폰 및 소형 모바일 기기용 카메라와 렌즈 모듈 개발에 주력해 왔다.

연구개발(R&D)부터 원부자재 조달, 영업, 제조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하며 강력한 수직계열화 체제를 구축했다. 해외 생산 법인을 통한 임가공 및 현지 거래처 확보를 통해 매출 구조를 다변화했으며, 원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수익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이러한 사업 구조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광학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항공기 부품 및 정비 사업을 병행하는 케일럼 또한 29.95% 올라 1497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폴더블폰의 핵심 부품인 내장 힌지를 생산하는 파인엠텍은 11.09% 상승한 1만1020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제조사의 신규 폴더블 라인업 확대로 인해 힌지 공급량이 가파르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유티아이 역시 폴더블폰용 초박막 강화유리(UTG)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9.91% 올라 2만 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식투자 관점에서는 폼팩터 변화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장비 및 소재 기업들의 실적 탄력성이 대형주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반도체 및 시스템 설계 분야의 코아시아와 커넥터 전문 기업 우주일렉트로는 4~5%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와이솔과 쏘닉스는 차세대 통신 필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수세를 불러모았으며, 무선 충전 및 차세대 안테나 소재 기업인 아모센스 역시 장 중 강세를 보이며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알엔티엑스와 엑스플러스, 링크드 또한 개별 모멘텀을 바탕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의 기능적 고도화에 따른 수혜주들도 활짝 웃었다. 방수 기능 및 올레드(OLED) 소재 관련주인 세경하이테크와 앤디포스, 무선 충전 수혜주 위츠가 나란히 상승했다.

덕우전자와 하이비젼시스템은 카메라 검사 장비 및 모듈 부품 분야에서의 견고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상승 마감했다. 제이앤티씨와 디케이티, 디티씨 역시 고부가 가치 기판 및 강화유리 사업의 호조 속에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통의 부품 강자들도 힘을 보탰다. 카메라 모듈 및 센서 분야의 파트론과 드림텍은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리며 장을 마쳤다. 아모텍과 알에프텍, 서원인텍은 소재 및 통신 부품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케이스 및 액세서리 시장의 강자인 슈피겐코리아와 공정 자동화 장비를 공급하는 팸텍, 그리고 알트, 포톤, 에스에이티도 나란히 상승 마감하며 업종 전반에 온기를 더했다.

한편, 일부 종목은 보합세나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씨유테크는 변동 없이 거래를 끝냈으며, 성우전자와 탑엔지니어링은 단기 상승에 따른 매물 출회로 인해 1% 미만의 약보합세를 보였다. 거래량이 전무한 케이이엠텍과 아이엠은 이번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증권 전문가는 "오늘 핸드셋 업종의 상승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회복세와 폴더블폰 대중화가 맞물린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개별 기업마다 고객사 편중도가 상이하므로 특정 제조사의 흥행 여부에 따라 주가 희비가 갈릴 수 있다"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장이나 웨어러블 등 사업 다각화에 성공한 부품사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투자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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