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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휴전 종료 경계심에도 강보합 마감…6210선 안착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의 수익성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3.37%)가 장중 117만5000원까지 올라...

코스피, 휴전 종료 경계심에도 강보합 마감…6210선 안착

오는 23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기관 5일 연속 순매수

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포인트데일리 김종혁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2주 휴전 종료를 앞둔 경계감 속에서도 강보합세로 마감하며 6210선에 안착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7.17포인트(0.44%) 오른 6219.09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0포인트(0.36%) 상승한 6213.92로 출발해 잠시 하락 전환하기도 했으나 오름세로 돌아섰다. 장중에는 한때 6278.36까지 치솟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1815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74억원, 162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미국과 이란의 2주 간의 휴전 종료를 하루 앞두고 군사적 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겠다던 이란이 다시 통제를 재개한다며 입장을 선회했고 미국이 이란 화물선을 발포·나포하는 등 지정학적 긴장이 커졌다.

국내 증시는 이같은 지정학적 긴장감에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오는 23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증시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올해 1분기 SK하이닉스의 수익성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번지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3.37%)가 장중 117만50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2.63%), 삼성바이오로직스(0.25%), 두산에너빌리티(2.30%) 등도 상승했다.

지정학적 긴장이 커지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4%), 현대로템(1.16%) 등 방산주와 흥아해운(8.14%), 팬오션(3.84%) 등 해운주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전자(-0.69%)는 하락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폭을 일부 제한했다. 현대차(-2.04%), 기아(-1.13%) 등 자동차주와 KB금융(-0.86%), 삼성물산(-0.50%), 셀트리온(-0.96%) 등도 약세를 보였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정보기술(3.48%), 전기전자(1.05%), 섬유의류(0.42%) 등이 올랐으며 오락문화(-1.99%), 건설(-1.76%)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81포인트(0.41%) 상승한 1174.8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94포인트(0.25%) 하락한 1167.10으로 출발해 낙폭을 줄이다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22억원, 188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165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에코프로(2.44%), 에코프로비엠(0.96%) 등 이차전지주와 알테오젠(1.50%), 코오롱티슈진(1.03%), 리노공업(1.13%) 등이 올랐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1.14%), 삼천당제약(-1.65%), 에이비엘바이오(-0.80%), 펩트론(-0.95%), 이오테크닉스(-0.1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3원 내린 1477.2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3조4420억원, 14조4060억원을 기록했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의 프리마켓과 메인마켓의 거래대금은 총 16조30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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