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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하락 출발…기관·외국인 '쌍끌이 매도'에 약세

삼성전자(0.80%), SK하이닉스(1.13%)가 동반 하락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8%)도 큰 폭으로 내리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현대차(0.94%)는 소폭 상승하며 방어적인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은 기관이 308억원...

코스피 하락 출발…기관·외국인 '쌍끌이 매도'에 약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출처=EBN]

코스피가 미국 증시 강세에도 불구하고 동반 하락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17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6.99p(0.43%) 내린 6197.14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2.21p(0.19%) 상승한 1164.8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6227.33으로 출발했으나 매도세가 빠르게 유입되며 하락 전환했다. 장중 한때 6177.51까지 밀리며 낙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가 두드러진다. 기관은 1051억원, 외국인은 3631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은 4258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 방어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와 방산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80%), SK하이닉스(1.13%)가 동반 하락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8%)도 큰 폭으로 내리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반면 현대차(0.94%)는 소폭 상승하며 방어적인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은 기관이 308억원, 외국인이 897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119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제약바이오와 반도체가 약세를 보이는 반면 로봇 업종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나타냈다. 레인보우로보틱스(1.30%)가 상승하며 업종을 견인했다. 반면 HLB(1.57%), 리가켐바이오(2.63%)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 전반적으로는 통신서비스(2.08%), 통신장비(1.92%), 로봇(1.39%) 등이 상승한 반면, 발전및송배전(1.92%), 항공기제작및방위산업(1.87%), 면세점(1.5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차익 실현 매물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전일까지 이어진 상승 흐름 이후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매도에 나서며 단기 부담이 커진 모습이다.

에픽 에이아이에 따르면 "현재 하락은 단순한 조정이라기보다 상승 피로와 매크로 리스크가 결합된 구간"이라며 "외국인 수급 회복 여부와 유가 안정이 확인될 경우 재차 반등 시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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