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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중동 휴전 기대에 급반등…5700선 회복

SK스퀘어(5.21%), 현대차(4.27%), SK하이닉스(3.75%), 삼성전자(3.16%), 기아(2.98%), 두산에너빌리티(2.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7%), LG에너지솔루션(0.64%)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HD현대중공업(-1.16%) 하락세다. 국내 증시의...

코스피, 중동 휴전 기대에 급반등…5700선 회복

25일 오전 9시10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국내증시 지수가 표기되고 있다. 사진=김범수 기자

[서울와이어=김범수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5700선을 회복했다. 미국 행정부가 이란에 휴전을 제시할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7.21포인트(2.83%) 오른 5711.13을 기록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95억원,  683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개인은 9474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스퀘어(5.21%), 현대차(4.27%), SK하이닉스(3.75%), 삼성전자(3.16%), 기아(2.98%), 두산에너빌리티(2.3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27%), LG에너지솔루션(0.64%)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HD현대중공업(-1.16%) 하락세다.

국내 증시의 상승세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회복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대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 공격을 5일간 연기했다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이란 측의 부인과 미군 추가 파병 소식에 불안감이 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이 이란에 1개월 휴전을 제안하며 핵시설 해체, 호르무즈 해협 개방, 대리세력 지원 중단 등 15개 요구사항을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양국의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았고 이란의 수용 여부도 불확실하지만 구체적인 조항이 담긴 출구전략의 윤곽이 나왔다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미국의 협상 제안 소식에 전일 장중 94달러대에 재진입했던 WTI가 장 마감 후 88달러대로 급락했으며 나스닥 선물도 시간외에서 1% 가까이 상승한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지수는 역시 전장보다 18.75포인트(1.67%) 오른 1140.19을 나타내고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1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4억원, 55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들 상위주들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천당제약(9.40%), 에코프로비엠(2.38%), 레인보우로보틱스(1.83%), 리노공업(1.49%), 에이비엘바이오(1.16%), 에코프로(1.07%) 등은 상승 중이다. 펩트론(-5.66%), 알테오젠(-0.7%)는 하락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2원 내린 1493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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