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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중동 전쟁 이후 첫 6200선 회복···2.2% 상승 마감

삼성전자(3.08%), SK하이닉스(1.67%), 삼성전자우(3.04%), 현대차(5.12%), LG에너지솔루션(1.72%), SK스퀘어(3.61%), 두산에너빌리티(6.33%), 기아(4.03%), KB금융(2.28%), HD현대중공업(4.00%), 삼성전기(3.91%), 셀트리온(2.97...

코스피, 중동 전쟁 이후 첫 6200선 회복···2.2% 상승 마감

[서울파이낸스 이세인 기자] 코스피가 미국·이란 협상 기대감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6200선을 회복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 직줜인 지난 2월 27일 이후 33일 만이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66p(2.21%) 오른 6226.05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449억원, 1조146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조429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657개, 하락 종목 207개, 보합 종목은 41개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4.35%), IT서비스(3.72%), 오락·문화(3.60%), 기계·장비(3.05%), 운송장비·부품(3.23%), 전기·가스(2.88%), 의료·정밀기기(2.64%), 제조(2.45%), 전기·전자(2.43%)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통신(-1.71%), 건설(-0.36%)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3.08%), SK하이닉스(1.67%), 삼성전자우(3.04%), 현대차(5.12%), LG에너지솔루션(1.72%), SK스퀘어(3.61%), 두산에너빌리티(6.33%), 기아(4.03%), KB금융(2.28%), HD현대중공업(4.00%), 삼성전기(3.91%), 셀트리온(2.97%), 한화오션(4.69%) 등이 상승 마감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OCI홀딩스가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OCI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27.66% 오른 30만원에 거래를 마치며 장중 52주 최고가를 새로 썼다. 자회사 OCI테라서스가 미국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약 1조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삼성물산(-0.49%), 한미반도체(-1.02%), 두산(-1.69%), SK텔레콤(-2.04%) 등은 하락했다.

임정은·태윤선 KB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단숨에 6200선을 돌파한 것은 미·이란 전쟁 종식 기대감과 미국 증시 신고가 흐름이 맞물린 결과"라며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가 회복되면서 국내 증시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이어 "업종별로는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차를 중심으로 한 자동차 업종이 자율주행·로봇 관련 기대를 반영하며 강세를 보였고, 기존 가치주에서 성장주로의 리레이팅 흐름도 일부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엔비디아발 훈풍과 TSMC 실적 서프라이즈 영향으로 반도체 업종의 상승폭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다음주 SK하이닉스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련 모멘텀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전고점 부근에서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이 있지만, 정책 기대와 유동성이 유지되는 환경에서는 업종별 순환매 속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54p(0.91%) 오른 1162.9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역시 업종별로 상승 흐름이 우세했다. 통신(6.66%), 비금속(5.11%), 종이·목재(5.38%), 오락·문화(3.54%), IT서비스(3.23%), 출판·매체복제(2.7%), 운송장비·부품(1.95%), 기계·장비(1.94%) 등이 상승했으며 제약(-1.71%)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에코프로(0.88%), 에코프로비엠(1.23%), 레인보우로보틱스(0.82%), 코오롱티슈진(3.72%), 리노공업(1.95%), 리가켐바이오(2.59%), 펩트론(1.90%), 로보티즈(3.43%), 우리기술(6.21%), 올릭스(1.53%) 등이 상승 마감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테마 장세가 두드러졌다. 미국 뉴욕증시에서 양자컴퓨터 종목이 크게 오르면서 국내에서도 관련주가 급등했다. 엑스게이트는 가격 제한선(29.97%)까지 올랐으며, 라온시큐어(29.93%), 케이씨에스(29.97%), 드림시큐리티(29.85%)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천당제약은 공시 이슈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급락했다. 이날 삼천당제약은 전장 대비 9.01% 하락한 5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가 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 알테오젠(-0.94%), HLB(-6.60%), 원익IPS(-1.39%), ISC(-1.11%) 등도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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