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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중동 불확실성에 1%대 하락 5800선 하향이탈…환율 1482.5원 마감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4.33포인트(1.61%) 내린 5778.01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62억원, 2077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8734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중동 불확실성에 1%대 하락 5800선 하향이탈…환율 1482.5원 마감

9일 코스피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94.33포인트(1.61%) 하락 마감했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김범수 기자] 코스피가 중동 지역 불확실성에 1%대 하락 마감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4.33포인트(1.61%) 내린 5778.01에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962억원, 2077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8734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였다. 기아(-5.46%), 현대차(-3.64%), SK하이닉스(-3.39%), SK스퀘어(-3.11%), 삼성전자(-3.09%), 한하에어로스페이스(-2.22%), 두산에너빌리티(-1.19%), 삼성바이오로직스(-1.13%) 등이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69%)는 홀로 상승했다.

이날 국내 증시 약세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휴전을 발표하며 긴장이 완화되는 듯했으나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공습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가능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이 부각되며 유가는 재상승했고 시장의 경계심리를 자극"이라며 "숏 커버링에 따른 급등과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하락 가운데 주말사이 진행될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앞두고 불확실성을 반영한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해석된다"라고 분석했다.

코스닥 시장도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3.85포인트(1.27%) 내린 1076.00에 장을 마감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9328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43억원, 5131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4.46%), 리노공업(-3.17%), 에코프로(-2.74%), 에이비엘바이오(-1.77%), 알테오젠(-1.20%), 에코프로비엠(-1.20%) 등은 하락했다. 삼천당제약(3.92%), 코오롱티슈진(1.97%)는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9원 오른 1482.5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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